네이버, KB국민은행·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등 추가 적용
네이버가 KB국민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등을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제휴사로 추가 적용했다고 밝혔다.
현재 네이버페이는 신한·현대·삼성·BC·국민·하나·롯데·농협 등 8개 카드와사 농협·신한·우리·기업·부산·경남·수협·우체국 등 8개 은행과 제휴를 맺고 있다. 연내 씨티카드가 제휴사로 추가되면 20곳 이상의 금융사에서 네이버페이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제휴 신용카드나 은행계좌를 활용하고 있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네이버 아이디 하나로 6만7000여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포인트 적립과 간편 송금까지 가능하다.
최진우 네이버 페이셀장은 “KB국민은행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합류로 시중에 유통되는 은행의 92%, 카드의 경우 98% 이상 커버리지를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카드나 주거래 은행에 구애받지 않고, 더 다양한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범용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 한국미디어경영학회에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정윤혁 교수가 발표한 간편결제 이용자 인식 연구에 따르면 네이버페이는 서비스 반복 이용 여부에서 50% 가까운 수치를 기록하며 타 간편결제 서비스 대비 높은 서비스 재이용률을 보였다.
네이버페이는 실제 이용자 지표에서도 10월 한 달간 네이버페이를 3회 이상 결제한 이용자 비중이 전체 결제 건수의 43%에 달하는 등 높은 서비스 충성도를 기록하면서 건강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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