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인터넷주소 침해대응 관련 기술·인적교류 협력 증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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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인터넷주소 침해대응 관련 기술·인적교류 협력 증진 나서
  • 이광재
  • 승인 2013.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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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기주)이 최근 급격한 경제성장과 인터넷 이용증가를 보이고 있는 중국과 인터넷주소관리 및 사이버보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KISA는 중국인터넷주소관리기관(CNNIC, CEO Xiaodong Lee)과 인터넷주소자원에 관한 기술·인적 교류 확대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CNNIC은 중국의 국가도메인(.CN, .中國 등) 및 IP주소를 할당·관리하는 기관으로 1997년 중국정부와 중국과학원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KISA와 CNNIC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DNS의 안정적 운영, 인터넷주소자원의 보안기술 공동 연구, 비상시 긴급대응 ▲IPv6 보급 확대, 공동연구 ▲인적교류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같은날 KISA는 중국침해사고대응팀(CNCERT/CC, CEO HUANG Chengqing)을 방문해 침해대응 공동 워킹그룹 구성 및 인력 교류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하고 빠른 시일 내에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했다.

CNCERT는 중국공업정보화부의 산하기관으로 1998년 설립됐다. KISA는 2003년 CNCERT와 함께 아·태침해대응팀(APCERT)을 창립하고 침해사고 국제공동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협력해왔으며 최근 APT 공격, 피싱, DDoS 등 사이버 위협이 고조됨에 따라 양국간 실질적인 공조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었다.

이기주 KISA 원장<사진 오른쪽>은 "이번 방중을 계기로 한국과 중국 간 인터넷주소 및 사이버보안 분야 협력을 위한 기반을 견고히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터넷 정보보호와 관련해 중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와도 국제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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