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케이드, 새 보안 CTO 영입…보안·머신 러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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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케이드, 새 보안 CTO 영입…보안·머신 러닝 강화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11.2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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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디 나하리 부사장 겸 보안 CTO 영입, 데이브 메이어 브로케이드 최고연구원으로 승진 발령

브로케이드가 보안 및 머신 러닝 등 핵심 기술 분야 역량 강화에 나선다.

하디 나하리 부사장 겸 보안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영입하고 데이비드 메이어(David Meyer)를 브로케이드 최고연구원(Brocade Fellow)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발표했다. 하디 나하리 부사장은 브로케이드의 제품 보안 전략, 아키텍처, 포트폴리오를 총괄하며 기업의 보안 생태계를 구축하는 업무를 맡게 되고 데이비드 메이어는 머신 러닝 연구개발 등 다양한 신기술 분야에 초점을 두게 된다.

켄 쳉 브로케이드 기업 개발 및 신사업 담당 부사장 겸 CTO는 “하디 나하리와 데이비드 메이어는 모바일, 머신 러닝, 대규모 확장형 시스템, 보안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 걸쳐 풍부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하디 나하리 브로케이드 부사장 겸 보안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하디 나하리는 보안 및 트러스티드 컴퓨팅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엔비디아(NVIDIA)에서 모바일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부문 수석 보안 아키텍트직을 역임하며 안드로이드 트러스티(Android Trusty) 재단인 트러스티드 리틀 커넬(Trusted Little Kernel)을 설립했다.

그는 페이팔(PayPal), 몬타 비스타 소프트웨어(Monta Vista Software), 모토롤라(Motorola), 넷스케이프(NetScape), 미국 정부에서 핵심 보안 아키텍트 요직을 지냈다. 하디 나하리는 13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11건은 미국, 2건은 유럽 특허에 해당한다.

챙 부사장은 “엔터프라이즈 및 서비스 공급업체 고객들이 가장 중시하는 사안이 바로 사이버 보안이다. 이번 하디 나하리 부사장의 영입을 통해 견고한 제품 보안 아키텍처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기존의 경계 기반 방어 전략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메이어는 지난 2012년 수석 연구원 및 서비스 공급자 부문 CTO로 브로케이드에 합류했으며, 외적 기술 및 업계의 방향을 정립하는데 기여해왔다. 그는 LSIP(Location/ID Separation Protocol)의 공동 개발자이며 업계 내 유능한 자문으로 통한다.

또 오픈데이라이트 프로젝트 기술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오픈네트워킹재단의 포워드 애브스트랙션 워킹 그룹(Forward Abstractions Working Group)의 공동 의장직과 인터넷 리서치 태스크 포스(Internet Research Task Force)의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 리서치 그룹(Software Defined Networking Research Group)의 위원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쳉 부사장은 “최고연구원 승진은 데이비드 메이어가 업계에 보여준 탁월한 기여, 브로케이드에서 놀라운 성과, 장기적 비전, 그리고 업계 발전을 위한 그의 헌신적 노력을 기린 것이다. 브로케이드는 그가 쌓은 업적을 통해 고객 및 업계가 머신 러닝 분야의 새로운 과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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