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베드, SD-WAN 시대 ‘코앞’…혁신 주도할 것
상태바
리버베드, SD-WAN 시대 ‘코앞’…혁신 주도할 것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11.20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NVF 기반 통합 브랜치 솔루션 ‘타이거’ 출시…시장 리드 ‘자신’

리버베드코리아가 국내 시장 진출 10주년을 맞이하며 WAN 가속기 시장을 리드할 새로운 솔루션 ‘타이거(가명)’를 공개, 새로운 SD-WAN(Software-Defined Wide-Area Networking) 시대를 리드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SD-WAN이 기존 WAN의 문제였던 병목현상과 복잡성 이슈를 상당 부분 해소시킬 것으로 예측되며 업계로부터 크게 주목받고 있다. 리버베드도 그중 하나다.

▲ 김재욱 리버베드코리아 사장이 SD-WAN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재욱 리버베드코리아 사장은 “SD-WAN 시대가 다가왔다”며 “기업 네트워크와 애플리케이션 성능 인프라가 기업 경쟁력의 근간으로 자리함에 따라 소프트웨어 정의(Software-Defined), 애플리케이션 중심(Application-centric), 그리고 사업 목적(Business-intent) 기반으로 네트워크 아키텍처는 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D-WAN은 기존의 라우터 기반의 WAN 환경과 비교했을 때 비용 절감, 민첩성 강화, 네트워크 간소화 등의 이점을 갖췄다. 또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의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용자와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에 맞춰 네트워크를 유연하게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SD-WAN이 빠르게 떠오르는 이유다.

이에 리버베드에서도 SD-WAN을 주목하고 있다. 향후 SD-WAN 혁신을 통해 지점단에 IT 자원이 필요 없는 제로 브랜치(Zero Branch) 환경을 구현하는 집중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재욱 사장은 “현재의 네트워크는 매우 복잡할 뿐 아니라 비즈니스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환경”이라며 “기업은 SD-WAN을 통해 점차 많아지는 여러 가지 타입의 트래픽으로 인해 겪어왔던 고성능 장비·복잡성·고비용 등의 부담을 해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리버베드는 WAN 최적화를 시작으로 과거 수년간 제품을 진화시키면서 SD-WAN을 위해 준비를 계속해왔고 이에 큰 이점을 갖추고 있다”며 “향후 더 많은 R&D 자원을 투자해 SD-WAN과 같은 신규 시장 및 애플리케이션 성능 인프라에 대한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리버베드는 SD-WAN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내년 NVF 기반 통합 브랜치 솔루션인 타이거를 출시할 계획이다.

타이거는 기본적으로 라우팅을 제공한다. 리버베드 및 써드파티 협력사들의 지점용 서비스도 포함한다. SD-WAN 환경의 지점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가시성 및 제어 능력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김재욱 사장은 “기업은 애플리케이션 중심 네트워킹으로 변화해야만 보안, 비용 등의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비용 절감과 함께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타이거는 라우팅을 포함하는 NVF 기반 통합 브랜치 솔루션으로서 민첩성, 비용절감, 원활한 사용을 모두 가능케 한다”고 말했다.

리버베드는 지난 10년간 국내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뤄오며 입지를 넓혀왔다. 애플리케이션 성능 혁신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WAN 솔루션과 함께 전략적인 기업 인수와 투자를 통해 애플리케이션과 네트워크 성능 관리 솔루션을 주요 제품 로드맵에 포함시켜 온 바 있다.

리버베드는 2009년 마주와 2010년 CACE테크놀로지를 인수해 리버베드 네트워크 성능 관리(NPM) 제품 라인의 개발을 이루고 2012년 옵넷을 인수해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APM) 제품을 확보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