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보안 강화해 ‘비즈니스 모빌리티’ 혁신 지원!
상태바
VM웨어, 보안 강화해 ‘비즈니스 모빌리티’ 혁신 지원!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11.19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어워치·박서 등 전략적 인수 통한 역량 강화 ‘지속’

VM웨어가 비즈니스 모빌리티를 위한 모바일 클라우드 플랫폼 역량 강화에 나섰다.

모바일 중심으로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보안에 대한 우려 요인을 없애 기업의 비즈니스 모빌리티 혁신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IDC에 따르면 2016년 전세계 비즈니스 모빌리티의 도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많은 기업들이 비즈니스 모빌리티 도입의 중요성과 비즈니스 혜택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기 때문.

▲ 수밋 다완 VM웨어 엔드유저컴퓨팅 부문 수석 부사장이 모바일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국내 시장의 전망도 높다. 국내 비즈니스 모빌리티 시장은 2015년 16억800만달러 규모에서 2018년 20억400만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의 도입 의지다. IDC가 지난 2월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서베이를 실시한 결과에 의하면 국내 기업들은 엄격한 보안과 IT 정책의 영향 탓에 비즈니스 모빌리티 도입을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VM웨어는 엔드유저컴퓨팅 솔루션과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관리(EMM)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의 비즈니스 모빌리티 혁신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이 자체 개발 또는 사용하고자 하는 애플리케이션을 VM웨어 플랫폼으로 보다 쉽게 보안 강화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VM웨어의 목표다.

VM웨어는 보다 포괄적이고 안전한 비즈니스 모빌리티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이끄는 진화된 통합 솔루션과 파트너십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실사용자들의 사용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기기와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 스토리지에 이르기까지 전체 데이터센터의 포괄적인 보안 수준을 한층 강화시킨다는 설명이다.

VM웨어 아이덴티티 매니저 어드밴스드 에디션(VMware Identity Manager Advanced Edition)은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관리와 보안기능이 완전히 통합된 서비스형 아이디(IDaaS) 솔루션으로 크롬, 매킨토시, 윈도 디비아스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VM웨어 호라이즌 6.2(VMware Horizon 6.2)는 데이터센터에서 기기까지 가상화의 영역을 확장, 다양한 가상화 환경에서의 높은 관리 효율성과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통해 보다 강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엔드유저컴퓨팅 솔루션이다.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됐다.

VM웨어는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관리(EMM) 플랫폼 강화를 위해 지난 해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관리 및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인 에어워치(AirWatch)에 이어 올해 10월 모바일 기기용 개인정보관리(PIM) 솔루션 기업인 박서(Boxer)를 인수키도 했다. 조만간 기업의 이메일이나 컨텐츠 관리를 도울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VM웨어는 에어워치 프라이버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내 보안 규정을 준수하면서 실사용자의 기기 및 앱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다. 개인정보보보호 교육 지원을 확대해 기업 및 실사용자 데이터 투명성을 보장하고 IT 관리자와 실사용자 모두에게 보다 안전하면서도 많은 권한을 부여한다.

또 팔로알토 네트웍스, 체크포인트, 파이어아이 등 10개의 보안업체와 협력하는 에어워치 모바일 시큐리티 얼라이언스(AirWatch Mobile Security Alliance)를 통해 한층 높은 신뢰도와 경쟁력을 갖춘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VM웨어는 전세계 주요 파트너들과 함께 ACE(App Configuration for Enterprise) 기반 공용 애플리케이션 표준화를 지속하는 중이다. ACE는 EMM 솔루션을 통해 배포된 애플리케이션의 관리와 보호를 위한 개방형 표준 접근방식이다.

올해 초 에어워치, 박서, 시스코, 세일즈포스, 등과 함께 출범한 ACE는 지난 9월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벤더인 SAP을 비롯한 21개사를 새로운 구성원으로 영입한 바 있다.

이외에도 VM웨어는 ▲에어워치 윈도10 지원 확대 ▲VM웨어 아이덴티티 매니저 업데이트 통한 허가 받지 않은 기기의 특정 애플리케이션 접근 제한 ▲위치에 따라 변경 가능한 유동적인 아이비콘(iBeacon) 설정 지원 등 새로운 업데이트들을 발표했다.

수밋 다완 VM웨어 엔드유저컴퓨팅 부문 수석 부사장은 “우리가 사는 시대는 멀티 애플리케이션 시대”라며 “기업 종사자들은 누구든지 원하는 디바이스를 회사 내 가져와 사용할 수 있을 것이고 이에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것은 미래에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이러한 시대에 기업이 자체 개발한 또는 사용하고자 하는 애플리케이션의 보안을 보다 쉽게 강화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모바일 클라우드 플랫폼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