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정보기술 시장, 2017년 261억달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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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정보기술 시장, 2017년 261억달러 규모
  • 이광재
  • 승인 2013.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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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2억달러…향후 5년간 연평균 18.5% 성장세

글로벌인포메이션이 BCC리서치가 최근 '헬스케어 정보기술(Healthcare Information Technology)'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헬스케어 정보기술 시장 규모는 2011년 95억달러를 웃돌았고 2012년에는 112억달러에 달한 예상했다. 향후 5년간의 연평균 복합 성장률(CAGR)은 18.5%로 예상되며 2017년에는 261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이 시장을 구성하는 기술 중 2011년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은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이며 전체의 74.6%였다. 이 비율은 2017년에 72.2%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같은 기간 중 원격의료에 주로 사용되는 전용 하드웨어 비율은 25.3%에서 27.7%로 증가할 전망이다. 또 전자 처방전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서비스는 약간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시장 점유율은 2011년 전자의무기록(EHR)이 가장 높은 57.6%, 그 뒤를 이어 원격의료가 25.1%,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가 11.0%를 차지했다. EHR과 원격의료는 다른 분야에 비해 급속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CAGR은 20%에 근접할 전망이며 2017년 시장 점유율은 각각 62.0%, 27.6%에 이를 전망이다. 한편 PACS의 점유율은 5.4%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웨어를 서버에 설치하고 고속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일반 PC상에서의 접속을 개인에게 제공함으로써 실현하는 IP 기반 TV 화상회의의 등장이 점차 진행되고 있는 원격의료 기술 도입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또 PC와 화상회의용 소프트웨어 가격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진단과 진찰을 위해 장거리를 이동하는 것은 의사의 왕진과 마찬가지로 과거의 일이라 할 수 있다. 오쏘시에이션 오브 텔레헬스 서비스 프로바이더(Association of Telehealth Service Providers : ATSP)에 의하면 원격의료의 통신은 실질적으로 10년 이내에 모두 인터넷상에서 행해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건강기록(PHR) 시장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인 중 하나는 의료기관의 EHR 도입이다. EHR을 이용함으로써 의료기관이 보관하는 기록에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 소비자 사이에서의 PHR 이용 확대는 의료 제공자가 PHR과 상호성을 갖는 EHR 사용을 고려하는 동기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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