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세관, 입체적인 ‘감시시스템’으로 항만을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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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세관, 입체적인 ‘감시시스템’으로 항만을 책임진다
  • CCTV뉴스
  • 승인 2009.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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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등 첨단 IT로 무장한 ‘감시종합정보시스템’ 개통
마산세관(세관장 김 엽)은 최근 1년 4개월간에 걸쳐 추진해 온 사업인 마산세관 '감시종합정보시스템' 개통식을 가졌다.

야간에도 피사체 식별이 가능한 고성능의 CCTV카메라를 비롯한 첨단감시 장비와 감시 정보 D/B, 영상 감지 시스템, 전자 지도 시스템, VMS시스템, 위치 추적 시스템, 차량 번호 인식시스템 등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이 결합된 입체적인 종합감시시스템이다.

마산세관은 이 시스템의 개통으로 '마산세관감시종합상황실'과 '진해감시소상황실' 및 '마산세관주감시소모니터실' 등 3개의 통제 센터에서 부두 선석은 물론 항만에 이르기까지 24시간 CCTV 영상 감시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밀수 등 긴급 상황 발생시에는 GPS 위치 추적 시스템을 통하여 최단 거리에 위치한 기동 순찰 차량 및 감시정에 지령하여 현장을 신속히 확인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마산세관의 밀수 단속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산세관은 그 동안 부두 출입구에 위치한 세관 초소 중심의 항만 감시 활동을 전개하여 왔었다. 그러나 세계 10대 교역 국가로서 지속적인 교역량 증가와 부두의 증설에 따라 효율적인 감시 체제로의 전환 요구가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

초소 중심의 고정적인 감시 체제로는 항만 및 부두 전역에 대한 감시 한계를 인식하고 첨단기기와 정보를 이용한 보다 과학적인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었다. 특히 국제적인 테러 위협의 증가와 함께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총기, 폭발물 등 밀반입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 



김 엽 마산세관장은 "감시종합정보시스템을 적극 활용 함으로서 관세 국경 감시 수호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마산ㆍ진해항이 밀수 등 사회 안전 저해 물품으로부터 청정 지대가 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산 세관은 감시종합정보시스템을 선박, 운송, 하역 업체 등 대외 기관, 단체 등에도 적극 홍보하고, 예방 감시 활동에 주력하여 밀수 등 불법행위가 원천 차단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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