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코리아-인하대, 조선·플랜트·EPC로 IoT 플랫폼 생태계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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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C코리아-인하대, 조선·플랜트·EPC로 IoT 플랫폼 생태계 확장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10.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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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C코리아와 인하대학교가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생태계를 조선, 플랜트, EPC 산업으로 넓히기 위해 손을 잡는다.

PTC코리아와 인하대학교는 27일 인하대 공과대학에서 IoT 기술 기반 협력 사업 및 연구 과제의 공동 개발에 관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는 조용원 PTC코리아 사장과 한상을 인하대 공과대학장이 서명했다.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PTC와 인하대는 IoT 플랫폼에 기반한 혁신이 조선, 플랜트, EPC 산업에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사업과 공동 연구과제를 추진한다.

▲ PTC코리아와 인하대학교는 27일 인하대 공과대학에서 IoT 기술 기반 협력 사업 및 연구 과제의 공동 개발에 관한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IoT 플랫폼 생태계를 조선, 플랜트, EPC로 확장해 가기로 했다.(조용원 PTC코리아 사장(왼쪽), 한상을 인하대 공과대학장(오른쪽))

먼저 PTC는 인하대 조선해양공학과 이경호 교수와 함께 스마트 커넥티드 플랫폼과 융합 기술을 통해 플랜트의 O&M(Operation & Maintenance, 운영 유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이경호 교수 연구팀은 IoT 기반의 O&M을 통한 육상 및 해양 플랜트 운용 방법을 연구한다. 연구팀은 스마트워치와 생산장비를 연결해 데이터를 간편하고 신속하게 수집하는 환경을 제시하고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엔지니어가 손쉽게 설치가 가능한 스마트 공장(Smart Factory) 개념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본적인 연구 플랫폼은 PTC의 IoT 플랫폼인 씽웍스(ThingWorx)를 사용한다.

이경호 인하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는 “다양한 시설과 장비가 사용되는 조선, 플랜트, EPC 분야야 말로 IoT에 의한 혁신을 꽃피울 수 있는 산업”이라며 “연구진은 앞으로 PTC와 다양한 협력 사업과 연구과제를 진행해 산업 영역에서 혁신의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상을 인하대 공과대학장은 “인하대학교 공과대학은 건국 후 공학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한 국민들의 열망과 헌신으로 설립된 이후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며 대한민국의 공업 발전에 기여해왔다”며 “PTC와 함께 IoT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글로벌 IT 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넓혀 세계 속의 인하대가 되겠다”고 밝혔다.

조용원 PTC코리아 사장은 “조선, 플랜트 분야 전문가인 이경호 교수 연구팀과의 산학 협력을 통해 IoT의 저변을 넓히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PTC는 경쟁 IoT 플랫폼보다 애플리케이션 개발 속도가 10배나 더 빠른 씽웍스를 중심으로 국내 IoT 생태계가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기업, 정부, 연구기관 등과 지속 협의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PTC는 인하대 공과대 학부 및 대학원 학생을 대상으로 IoT 교육 프로그램인 ‘PTC 씽웍스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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