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정보보안 시장, 점점 확대 중…60%, 외국기업이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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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정보보안 시장, 점점 확대 중…60%, 외국기업이 차지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10.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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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안관리법 시행으로 규모 더욱 커질 전망

대만산업연구소(ITIS)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기준 대만 정보보안 시장규모는 5827신타이완달러로 2012년 대비 4.82%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2012년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이 정식 시행되면서 비교적 큰 성장세를 보였으나 2014년부터는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대형 외국기업에 잠식된 내수시장 = 보안시장 주요 기업은 대만 기업(40%), 외국계 기업(60%)으로 나뉜다.

대만 기업의 75%가 연간 영업액 1억신타이완달러 이하의 업체이며 주로 외국계 대형업체의 OEM·ODM을 담당하고 있다.

주요 업체는 제품개발사, 제품판매사와 SI, 컨설턴트사, 전문공급사, 통신업으로 구분되며 체크포인트, 시스코 등 외국계 제품개발사가 산업 전반을 주도하고 있다.

대만 정부, 정보관리 강화 예고 = 2015년 하반기 행정원(行政院)은 정부기관의 정보보안 강화를 위해 ‘정보보안관리법(資訊安全管理法)’을 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 정보보안산업은 정부 법규 시행의 영향을 민감하게 받는 편으로 2012년 개정된 개인정보법 시행으로 인해 정보보안 분야에 투자 급증, 시장 규모 확대 결과를 가져왔다.

8월25일 금융관리위원회가 기존 금융기관의 정보서비스업 분야에 투자를 허용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핀테크(FinTech)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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