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제작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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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제작 참여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10.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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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출연 배우들이 서울 합정동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가 공동 제작자로 참여한 특수촬영드라마 ‘레전드히어로 삼국전’이 14일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레전드히어로 삼국전은 역대 국내 특수촬영드라마 사상 최대의 스케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으로 서울 합정동 롯데시네마에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레전드히어로 삼국전은 원작인 ‘삼국지’의 캐릭터와 에피소드를 기반으로 대규모 스케일에 걸맞는 제작진 구성으로 주목 받았다. 영화 ‘블라인드’의 제작진과 영화 ‘아저씨’의 무술팀이 참여해 스토리와 결부한 짜임새 있는 액션을 기획했다. 또 기존 TV시리즈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고속 촬영 방식을 도입해 화려한 영상을 완성했다.

SK브로드밴드는 문와쳐(대표 윤창업, moonwatcher.co.kr), 시너지미디어(대표 강유신, synergymedia.co.kr), EBS(대표 신용섭, ebs.co.kr)와 함께 공동 제작에 참여했다.

SK브로드밴드는 기획 단계부터 공동제작자로 참여해 B tv에서 레전드히어로 삼국전을 독점 서비스한다. 특히 B tv 대표 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상철 SK브로드밴드 애니메이션 담당은 “특수촬영물이 인기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대다수가 해외 콘텐츠인 점이 아쉬웠는데 앞으로 레전드히어로 삼국전이 국내 특수촬영의 새로운 시장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레전드히어로 삼국전은 ‘우뢰맨’, ‘벡터맨’ 등 80~90년대 국내에서 제작한 특촬물의 전성 시대 이후 수 십년만에 등장하는 특수촬영물로 그 시대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팬들은 물론 관련 업계로부터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레전드히어로 삼국전은 내년 1월 EBS에서 방영되며 완구는 아카데미과학이 합류해 국내 유통 및 마케팅을 담당한다. SK브로드밴드는 B tv에서 VOD(다시보기) 서비스를 EBS 방영과 동시에 독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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