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IT 기술이 2016년을 ‘좌지우지(左之右之)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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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IT 기술이 2016년을 ‘좌지우지(左之右之) 하나?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10.12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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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2015년 가트너 심포지움·IT엑스포’서 주요 업계 동향 제시

가트너가 2016년 기업에 주요할 영향을 미칠 10대 전략 기술 동향을 발표했다.

가트너는 전략 기술 동향에 대해 “조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술 트렌드”라고 정의하고 있다.

10대 전략 기술 동향에 포함된 기술들은 IT나 비즈니스에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은지, 대대적인 금전 투자를 요하는지, 또는 늦은 채택이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지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선정된 기술들은 기업의 장기적 계획이나 프로그램, 프로젝트에 영향을 미친다.

데이비드 설리 가트너 펠로우겸 부사장은 “가트너의 10대 전략 기술 동향은 2020년까지 디지털 비즈니스 기회를 구체화하게 될 것이고 첫 3가지 동향은 물리적 세계와 가상 세계의 결합, 디지털 메시(digital mesh)의 등장에 대한 것”이라며 “기업은 디지털 비즈니스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알고리즘 비즈니스가 새롭게 부상하고 있고 알고리즘은 기업의 미래를 정의하며 알고리즘 비즈니스에서는 사람들이 직접 개입하지 않는 배후에서 많은 일들이 이뤄지는데 이는 스마트 머신에 의해 실행된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설리 부사장의 설명은 다음 3가지 트렌드에서 이를 다루고 있고 마지막 4가지 동향은 새로운 IT 현실과 아키텍처, 디지털과 알고리즘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플랫폼 동향 등에 대한 것이다.

디바이스 메시(Device Mesh) = 디바이스 메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단말 기기로 사람들이 애플리케이션과 정보에 접근하거나 다른 사람이나 소셜 커뮤니티, 정부, 기업과 소통할 때 사용된다. 디바이스 메시에는 모바일 디바이스, 웨어러블, 및 가전제품, 자동차 디바이스, 그리고 사물인터넷(IoT)용 센서와 같은 환경 디바이스 등이 포함된다.

설리는 “포스트 모바일 세계에서는 전통적인 모바일 디바이스 사용자보다 디바이스 메시를 사용하는 모바일 사용자에게로 관심이 옮겨가게 된다. 디바이스들이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점차 백엔드 시스템으로 연결되고 있지만 격리된 상태로 단독으로 작동하는 경우가 흔하다. 가트너는 디바이스 메시가 발전함에 따라 연결 모델이 증가하고 디바이스 간의 상호 작용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앰비언트 사용자 경험(Ambient User Experience) = 디바이스 메시는 새롭고 지속적인 앰비언트 사용자 경험을 위한 기반을 형성한다. 증강과 가상현실을 제공하는 몰입형 환경(Immersive Environment)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이는 경험을 형성하는 하나의 요소에 불과하다.

앰비언트 사용자 경험은 디바이스 메시, 시간과 공간의 경계에서 지속성을 유지한다. 사용자가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면 사용자 경험은 물리, 가상 및 전자 환경이 혼합돼 있으며 끊임없이 변동하는 디바이스와 상호 작용 채널들 전반으로 원활하게 이어진다.

설리는 “모바일 앱의 설계는 여전히 기업들에게 전략적으로 주요한 핵심 부분으로 남아 있다. 하지만 그 설계의 핵심 목표는 IoT 센서를 포함한 다양한 디바이스, 자동차와 같은 일반 사물과 공장 등을 활용하고 그 전반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2018년에 이르면서 이와 같은 진보적인 경험의 설계는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와 기업들의 주요 차별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3D 프린팅 소재 = 3D 프린팅의 발전으로 이미 첨단 니켈 합금, 탄소 섬유, 유리, 전도 잉크, 전자기기, 제약 및 생물학적 소재와 같은 다양한 재료를 3D 프린팅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항공, 의료, 자동차, 에너지 및 군대와 같이 다양한 분야로 3D 프린터의 실용적인 용도가 확장되면서 이와 같은 기술적 혁신은 사용자 수요를 끌어 올리고 있다.

2019년에 이르러 3D로 인쇄할 수 있는 소재의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기업용 3D 프린터의 선적 대수가 64.1%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와 같은 발전은 3D 프린팅의 제조 라인과 공급망 프로세스에 활용에 재검토를 필요로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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