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고품질·친환경 디지털 프린팅 등 사인디자인 관련 최신 트렌드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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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고품질·친환경 디지털 프린팅 등 사인디자인 관련 최신 트렌드 한자리에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10.1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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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국제사인디자인전’, 국내외 사인업계 강소기업 대거 참가

‘제 4의 미디어’로 불리는 디지털사이니지부터 전세계 날염업계를 주도하는 디지털프린팅까지 사인업계 트렌드를 총망라하는 국내 국제 사인 전시회가 10월 개최된다.

코엑스(Coex), 한국옥외광고협회(KOAA), 한국디지털프린팅기자재산업협회(KODIPA)는 오는 10월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사인 관련 산업 및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제 23회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The 23rd Korea International Sign & Design show, 약칭 코사인(KOSIGN) 2015)’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에는 디지아이, 코스테크, HP, 헤드원, 딜리 등 국내 및 해외 각국의 150여개 업체가 550부스 규모로 참가할 예정으로 디지털프린팅 미디어 및 잉크를 비롯해 제작시스템, 후가공 장비, 디지털 입력, 디지털사이니지, LED, 라이트인(Lighting) 품목이 전시된다. 또한 서울국제 LED/OLED 산업전, 키오스크 산업전도 동시 개최돼 키오스크(KIOSK) 입력장치 및 출력장치, 인터페이스와 터치패널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코사인 2015에는 HP, 대영시스템 등 디지털, 잉크젯 프린터 제조사들이 참여해 최근 출시한 신제품과 업그레이드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HP가 선보이는 HP 라텍스 ‘300 시리즈’ 중 ‘360’ 모델은 출력 속도와 높은 이미지 품질을 기반으로 환경보호까지 고려한 제품이다. 시간당 31m² 초고속 출력이 가능하며 대기 시간을 대폭 줄여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완전 건조 출력으로 신속한 납품이 가능하다.

안정성을 갖춘 자동 출력 시스템은 유지 보수 및 관리 시간을 절감해 준다. 또한 HP 페이지 와이드 XL8000 프린터가 소개됐는데 이 장비는 A1 기준 시간당 1500 페이지를 출력할 수 있는 와이드 포맷 프린터이다. 동시에 최고의 출력 품질을 보장하는 디자인젯 Z6800도 함께 선보였는데 이는 보다 자연스러운 피부톤과 색조의 재현으로 제품의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고품질 전문 상업인쇄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디지털 UV 프린터 ‘아폴로(Apollo) 시리즈’를 개발, 생산하는 대영시스템은 이번 전시회에 소형에서 대형에 이르는 다양한 디지털 프린터를 소개한다. LED UV 경화 시스템을 탑재한 소형 평판 UV 모델인 GM 시리즈와 다양한 크기의 소재와 최대 65mm 두께까지 인쇄가 가능한 대형 평판 모델인 GF 시리즈 등이 전시된다.

또한 디지털 평판 커터를 개발, 시판하고 있는 대영시스템은 이번 전시회에 보급형 X5-1310 커터와, 폭 넓은 작업수용 능력을 갖춘 X7-1630도 선보인다. 특히 X5-1310 커터에는 소량 다품종 작업에 적합한 경량화한 시트 피더(Sheet Feeder)와 소재 회수장치를 부착해 소규모 작업에 최적화한 후처리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멀티채널시스템 개발에 성공해 해외 시장에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는 와이더블유디에스코리아는 채널벤더 모델 ‘MBM160-VB’ 등을 선보인다. 알루미늄, 갈바, 스테인리스 스틸 등 일반 소재와 압출바 소재 모두 적용이 가능한 멀티형 모델로 양면 V커팅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빅포미디어는 옥외광고 제작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CNC 조각기를 선보인다. 빅포미디어가 유통하고 있는 이머신의 CNC는 오토캐드 직접 출력이 가능하고 가공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공시간을 예측할 수 있는 등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신원액자랜드는 신원레이저 컷팅기 ‘SW-1325C-B-A’, ‘SW 1390’을 선보인다. ‘SW-1325C-B-A’ 는 비금속 전용 대형 레이저 커팅기로 아크릴, 목재, MDF, 가죽 등을 섬세하게 절단 및 가공할 수 있다. 높은 안정성과 낮은 오차율을 자랑한다. 우드커팅, 액자프레임제작, 조립하여 완성 할 수 있는 3D 입체 공예품까지 가구, 포장, 인쇄광고, 공예장식 및 대형 비금속제품 등 다양한 산업에 응용가능하며 직접 설계한 디자인에 따라 대량 생산도 가능하다.

전시회 기간 동안 참가업체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높이기 위한 1대1 비즈매칭 상담회, 디지털사이니지 마케팅 컨퍼런스와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 수상작이 전시되는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으며 모든 참여자에게 혜택이 주어지는 경품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옥외광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미래의 광고 기법에 대한 화두를 던져온 ‘디지털사이니지 마케팅 콘퍼런스’에서는 ‘명소화’, ‘안면인식’, ‘O2O’, ‘옴니채널’, ‘홀로그램’ 등을 키워드로 매장 커뮤니케이션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대연 코엑스 과장은 “코사인에서 디지털 사이니지 같은 뉴미디어를 비롯해 사인·디자인 솔루션뿐 아니라 LED, 디지털 사이니지, 공간디자인, 텍스타일 프린팅 등 표현의 한계를 넘은 다양한 사인분야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국제 사인전시회의 위상에 걸맞게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사인 업계들이 대거 참가해 자사의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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