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시장 확대 위한 IP 제품간 프로토콜 통합 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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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시장 확대 위한 IP 제품간 프로토콜 통합 必
  • CCTV뉴스
  • 승인 2009.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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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 문진원 차장
전세계적으로 영상 감시 산업은 그 동안의 어떠한 산업보다 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IT 강국의 한국은 IT를 기반으로 한 영상 감시 시스템 시장에서 보다 우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한국의 산업의 상황에 만족하는 것은 더 이상의 발전을 저해하는 일이다. 현 한국의 CCTV 산업에 대한 쟁점을 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에 필요한 중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국내외 CCTV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삼성테크윈과의 인터뷰를 통해 의견을 들어본다.

다음은 삼성테크윈 사업기획팀 문진원 차장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현재 한국의 시장의 가장 중요한 쟁점

현재 공공 부문 강력 사건 방지를 위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CCTV 카메라 제품내 고해상도, 저조도 처리, 줌배율 등 고성능 구현이 중요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는 사건 발생시 DVR에 녹화된 화면을 가지고 영상을 식별하기 때문에, 높은 해상도가 기본적 사양으로 요청되고 있으며 야간에도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는 저조도 성능도 추가적 필수 사양으로 되어 가고 있다.

특히, 도시방범용 카메라의 경우 360도 감시가 용이하고 고배율줌을 장착한 37배 PTZ 카메라의 선호가 높아져 가고 있다. 또한, 설치 비용부담과 네트워크 환경의 발달에 따라, 아날로그 카메라에 IP기능을 부가시켜주는 비디오 서버 시장에서 독자적인 IP 카메라로 전환되는 시장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 새로운 쟁점이라고 할 수 있다.

전세계 시장에서 한국만이 가지고 있는 기술의 강점

CCTV 카메라뿐만 아니라 DVR 관련 영상 신호처리 및 저장 기술은 이미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관련 DSP칩 개발기술은 가격개선 및 개발시간 단축을 제시하여 시장에서 제품 차별성, 빠른 시장진입을 가능하게 하는 큰 장점이다. 추가적으로 네트워크 감시 장비 시장이 세계적으로 성장세에 들어섬에 따라 한국 내 발달된 네트워크 환경, 앞서가는 네트워크 기술의 빠른 적용은 외국기업에서 흉내 낼 수 없는 좋은 장점이 되기에 충분하다.

한국의 CCTV & IP 카메라 시장을 위협하는 요인이 무엇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엇?

많은 중국 제품과 대만 제품이 가격 경쟁과 기술 경쟁에 있어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는 선진사 뿐만 아니라 이들과의 새로운 경쟁이 또 하나의 큰 과제가 되어 가고 있다. 한편 국내 시장의 경우에는 가격 경쟁에 따른 일부 업체의 검증되지 않은 제품이 판매되어 시장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으며, IP 제품간 프로토콜이 통일되어 있지 않아 해외 시장 확대 진출에 큰 어려움이 되고 있다.

ONVIF, PSIA등 세계 표준화 제정 모임이 진행되고 있으나 국내 기업의 보다 적극적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통해 중복 개발을 막고 빠른 적용을 통하여, 좋은 성장 기회가 될 수 있는 해외 네트워크 감시장비시장에 보다 앞서 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때이다.

세계 시장에서 한국의 CCTV&IP 카메라가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제조사 및 협력사들의 역할

선진사인 PELCO, PANASONIC, SONY사와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제품의 특화된 성능과 원가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한국 제조사 및 협력사간 많은 이해와 협력이 이루어져야 한다. 결과적으로 한국 제품은 신뢰성이 있고 장기적인 관리가 가능한 제품만을 생산하도록 해야 하며 효율적인 개발을 위해 필요에 따라 공동기술투자 등 경영 전략도 공유가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삼성테크윈이 국내외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이유

삼성테크윈은 경쟁사 대비 선도적인 성능을 갖춘 CCTV&IP 카메라 제품 라인업 구축과 고객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현장에서 해결하려는 영업활동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독자 DSP칩을 개발하여 원가 경쟁력 및 CCTV 카메라 제품의 특화된 성능을 채택하였고 이와 동시에 STANDALONE-DVR과 PC-DVR을 개발하여 보다 개선된 CCTV 시스템 구축에 끊임없는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삼성테크윈은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고객우선, 현장중시의 기술지원과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여 고객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다.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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