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카이스트 휴머노이드 로봇연구센터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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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카이스트 휴머노이드 로봇연구센터와 협력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10.0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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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이 카이스트(KAIST, 한국과학기술원)와 함께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개발 및 중소기업 로봇 산업화에 나선다.

다쏘시스템은 대전 카이스트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카이스트 휴머노이드로봇연구센터에 자사 3D설계 솔루션인 솔리드웍스(SOLIDWORKS)를 기증하고 향후 로봇 개발 과정에 필요한 기술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 정일용 다쏘시스템 이사, 김용호 메이븐 대표, 오준호 카이스트 교수, 지안 파올로 바시(Gian Paolo Bassi) 솔리드웍스 CEO, 박희봉 다쏘시스템 부사장

다쏘시스템은 ‘솔리드웍스 프리미엄(SOLIDWORKS Premium)’을 비롯해 ‘솔리드웍스 시뮬레이션 프리미엄(SOLIDWORKS Simulation Premium)’ 및 10개의 '교육용 솔리드웍스(SOLIDWORKS Education)‘ 라이선스를 기증했다.

이번 협력은 카이스트 휴머노이드로봇연구센터가 올해 6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다르파 세계재난로봇경진대회(DARPA Robotics Challenge)에서 솔리드웍스로 설계한 로봇 ‘휴보(HUBO)’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성사됐다.

연구팀은 두발 보행이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의 이족 보행 알고리즘, 센서 구조, 세부 관절 등을 설계하고 무게, 각도, 부품 배치 및 움직임 등을 해석 하는데 솔리드웍스를 사용했다.

카이스트 오준호 교수 연구팀은 “로봇 설계에서는 모터, 회로, 전선, 센서 등 수많은 부품이 작은 공간에 배치되고 문제없이 작동되는 것이 관건으로 솔리드웍스를 통해 설계 과정을 3D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솔리드웍스의 적극적인 지원이 한국 로봇 산업이 로봇 선진국 그룹에 포함돼 더욱 앞으로 박차고 나갈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앞으로 솔리드웍스를 더욱 활용해 좀더 자연스러운 외형과 고성능을 가진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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