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귀가 즐거운 전시회 ‘KOBA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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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귀가 즐거운 전시회 ‘KOBA 2009’
  • CCTV뉴스
  • 승인 2009.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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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디지털 감성을 깨워라"

KOBA가 지난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었다.  "Wake Up Your Digital Emotion" 의 주제로 열린 제19회 KOBA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는 올해도 변함없이 뜨거운 열기를 발휘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31개국 615개사의 전세계 유수업체들이 대거 참여하여 전시회 참가자나 관람객 모두에게 기대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KOBA 전시회는 눈과 귀가 즐거운 행사다. 부스에서는 스피커의 뛰어난 음질을 시연하기 위해 밴드를 초청하여 기타와 키보드 즉석 라이브 연주를 펼치기도 했다. KBS나 MBC는 가상 스튜디오를 마련하여 관람객들의 참여로 꾸며진 무대를 선보였다.

학교 방송 시스템을 공급하는 인터엠은 부스에 디지털 A/V 학교 방송 시스템인 'IPC-III System'과 영상 제품을 설치하여, 영상 믹서 등을 조작해보며 실제 학교 방송 제작 과정의 일부를 시연 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1학년 교실의 카메라로 촬영한 장면을 보기도 하고 강당에 설치된 고음질 스피커를 통해 방송실에서 튼 음악을 듣기도 하고, 학교 곳곳에 설치된 CCTV 영상을 방재실에서 모니터링도 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KOBA 2009는 신기술 테마관을 별도로 마련하여 최근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IPTV 등 방송 서비스의 흐름을 반영한 기술들을 선보였다. 디지털 컨버전스의 중요한 화두인 IPTV의 상용서비스의 시작과 함께 우리의 발전된 IT와 결합된 새로운 국내업체의 시장진입과 방송, 음향 조명기기의 국산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또한 Pro-Audio의 생생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현장음향시연회(4th Dynamic Blaster KOBA)를 병행행사로 개최하였다.

한편, 지난 4월 세계 최대의 방송전시회인 미국 NAB 전시회에서 선보인 최신의 제품들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KOBA에 전시되었다. KOBA는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브랜드 전시회'이다. 금년 전시회를 통해 정부 차원의 지원으로 규모나 질적인 면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있는 전시회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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