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통신사 번호이동 건수 1만 369건…SK텔레콤 6066명 이탈
SK텔레콤이 1일부터 영업정지에 들어간 가운데, 당초 우려했던 과열경쟁 등으로 인한 보조금 대란 등 큰 사고없이 조용히 흘러가고 있는 모양새다.
방통위 조사에 따르면, 1일 통신사를 바꾼 번호이동 건수는 1만 369건으로 통신시장 과열 잣대로 삼는 2만 4000건에 한참 모자랐다. 최근 하루 평균 번호이동 건수인 7000건~1만 5000건에도 못 미쳤다.
SK텔레콤은 영업정지 당하기 전날인 9월30일 막바지 영업활동을 활발히 한 결과, 1779명의 가입자 순증을 기록하기도 했다. 반면, KT는 1438명, LG유플러스는 341명 감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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