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차세대 영상관제시스템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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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차세대 영상관제시스템 구현한다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09.2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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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 기반 교통관제 솔루션·CCTV PTZ 통합제어 시스템 도입

인천시가 신속한 사고대응과 우회도로 정보제공 등을 위해 CCTV 영상을 동시에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다수의 CCTV를 한 번에 모니터링 할 수 있게 하는 차세대 영상관제시스템을 2016년 구현한다.

시는 남동구 간석동에 위치한 인천교통정보센터에 GIS 기반 교통관제 솔루션과 CCTV PTZ 통합제어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시는 공간정보와 CCTV 영상을 결합해 각종시설 데이터와 항공영상 지도의 실시간 조회와 연계가 가능한 차세대 영상관제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인 구성방안으로는 지도상에 선택도로 주변 CCTV최대 64개 영상 동시 표출로 CCTV 실시간 상태정보를 표출한다. 지도의 이동, 확대, 축소, 회전, 사용자 축적 등 자유로운 지도조작을 가능하게 한다. 여기서 전체화면은 벡터 도로망(2D)를 표출하고 특정스케일 이상은 고해상도 항공사진으로 표출한다.

▲ 인천시가 GIS 엔진기술을 기반한 공간정보와 CCTV 영상을 결합해 각종시설물 데이터 및 항공영상지도의 실시간 조회 및 연계가 가능한 차세대 영상관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전 이동경로 주행 시나리오를 설정해 주변 이동시 구역내 CCTV 영상을 자동으로 표출한다. 사고다발지역과 주요교차로별 집중 모니터링이 지정된 곳이나 GIS 상에서 PTZ(회전이나 줌)제어가 가능하도록 구현한다.

실시간 GIS 엔진기술을 바탕으로 도로별, 구간별 CCTV 영상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24시간 관제가 가능하도록 공간적, 기능적으로 통합해 신속한 유고상황 대응이 가능하게 된다.

또 고화질의 항공 지도상에서 도로별, 주요 교차로별 CCTV 영상을 동시에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다수의 CCTV를 한번에 모니터링해 원활한 교통소통을 도모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교통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국토교통부의 협조로 KT와 SK 등 민간기업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수집하는 교통정보를 연계해 인천시 전 구간에 신뢰된 교통정보를 가공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위 시스템과 함께 교차로 감응 신호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첨단 교통부야 성공모델을 창출한다는 목표이다. 최근 지능형 교통분야 사업평가에서 14개 지방자치단체 중 1위로 선정돼 2016년 국비를 우선 지원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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