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코리아와 엔비디아가 공동 주최하고 코리아그래픽스포럼이 주관한 코리아 그래픽스 월드 2013은 '비주얼 클라우드 월드(Visual Cloud World)'라는 주제로 국내외 주요 IT 기업을 비롯해 업계와 학계 및 관계자 약 800여명이 참석했다.
박재표 델코리아 마케팅 총괄 상무는 '엔드 유저 컴퓨팅의 미래'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변화하는 IT 환경에서 엔드 유저 컴퓨팅의 현재 당면하고 있는 과제들을 분석하고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써 델은 3가지 전략을 소개했다.
박 상무는 "클라우드 클라이언트 컴퓨팅, BYOD, 빌드 투 비즈니스 전략의 도입으로 예산 절감을 비롯한 효율적인 IT 환경 구성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델 워크스테이션 가상화 기술은 더 많은 것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밀란 디블 엔비디아 그리드(GRID) 제품 매니저는 기조연설을 통해 기업용 클라우드 그래픽 솔루션을 소개했으며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의 이병섭 상무의 자동차 디자인의 디지털 활용에 대한 기조연설 및 아마존코리아 정진 이사, SK플래닛의 윤홍서 팀장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코리아 그래픽스 월드는 DCC & 모빌리티, 클라우드, 제조의 트랙으로 나누어 각 산업별 그래픽스의 최신 사례들을 발표했으며 별도의 데모 존을 마련해 그래픽스 및 클라우드 데모를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또한 캐리비안의 해적 등 헐리우드와 국내에서의 VFX 특수효과 제작사례, 인도네시아 보로부드르 3D스캔과 3D입체 영상 프로젝트, 운송기기 디자인 프로세스에서의 VR 활용 사례 및 전망, 클라우드 기반 BIM 모델링, 비주얼라이제이션(Visualization)과 미래 등 각 산업별 다양한 그래픽스 활용 사례들이 발표되어 컴퓨터 그래픽스의 미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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