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통신요금 폭탄 완전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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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통신요금 폭탄 완전 해방’
  • 이광재
  • 승인 2013.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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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데이터·문자 '무제한 요금제' 출시

이동통신을 생계수단으로 사용하는 개인사업자, 보험설계사, 운송업 종사자들에게 과다한 통신요금 폭탄의 부담에서 완전히 해방될 수 있는 대박 요금제가 나왔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www.uplus.co.kr)가 LTE 시장 선도는 물론 요금경쟁 우위의 지속적인 유지, 강화를 위해 11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음성과 문자, 데이터를 무제한적으로 자유롭게 이용해도 통신요금 폭탄에서 완전 해방될 수 있는 신규 요금제를 15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전격적으로 선보인 신규 요금제의 경우 경쟁사가 선보인 망내 무제한을 월등히 뛰어넘는 형태로 요금제에 따라서 특정 이동통신 사업자에 구애받지 않고 음성과 문자뿐만 아니라 데이터도 완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경쟁사가 망내 무제한 요금제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지만 기본 음성통화량은 물론 데이터량도 고객이 만족할만한 수준에 못미치고 있다는 것.

이에 LG유플러스는 고객가치를 극대화시킨 LTE 망내 34/42/52, LTE 음성 무한자유 69/79/89/99, LTE 얼티메이트 무한자유 124 등 총 8종의 신규 요금제를 출시하고 LG유플러스 가입자간 음성통화의 경우 무제한 제공은 물론 타 이동통신사와의 음성통화도 요금제별로 무제한 제공함으로써 경쟁사 유사 요금제와 확실한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LTE 얼티메이트 무한자유 124 요금제의 경우 망내·외(유·무선 포함) 음성과 문자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까지도 무제한 제공된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사진>은 "이번 요금제는 LG유플러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실버 라이닝(silver lining)으로 다가가 통신요금 폭탄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게 했다"며 "타 통신사와 비교할 수 없는 무등(無等)의 수준에서 통신생활 '자유'를 제공하는 LTE 선도사업자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또 "LTE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선보인데 이어 이번 망내·외 무제한 요금제 출시가 고질적 보조금 경쟁에서 벗어나 본원적 경쟁을 할 수 있는 신호탄으로 작용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신규 요금제의 가장 큰 특징으로 요금제에 따라 망내·외 음성통화는 물론이고 문자, 데이터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즉 LG유플러스는 이통통신 사업자 중 유일하게 개인사업자, 영업사원 등 망내·외를 가리지 않고 통화량이 많은 이용자들을 위해 LTE 음성 무한자유 69/79/89/99 요금제와 LTE 얼티메이트 무한자유 124 요금제를 출시했다.

대다수 이동전화 고객의 경우 망내는 물론 타 사업자 가입자와도 추가 비용부담 없이 자유롭게 통화하기를 원하고 있는 상황속에서 LG유플러스가 고객의 니즈(Needs)를 파악, 이동통신 사업자 최초로 무제한 음성통화를 망내 뿐 아니라 망외에서도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우선 LTE 음성 무한자유 69/79의 경우 망내와 함께 SK텔레콤, KT 등 이동전화 사업자와 MVNO 가입자에게 전화를 해도 추가 비용없이 무제한 통화를 할 수 있고 무제한 적용대상이 아닌 통화의 경우 별도로 총 100분의 기본통화가 제공된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 가입자는 요금할인을 적용해 월 5만 1000원 이상이면 망내 뿐 아니라 망외에서도 부담 없이 통화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직업군 대상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고객 관리를 위해 통화량이 많은 보험설계사의 경우 일 평균 15회(5분/건)를 통화하면 A사의 월 기본료 10만원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월 11만 1100원의 통화요금(망내 통화 비중 50% 적용)이 나오지만 LTE 음성 무한자유 69를 이용하면 월 5만1000원으로 월 6만100원, 2년간 144만원의 요금절감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배달건수가 많은 택배기사의 경우 일 평균 100회 통화(30초/건)로 7만6000원이 나와야 하지만 월 2만5000원, 2년간 60만원을 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LTE 음성 무한자유 89/99와 LTE 얼티메이트 무한자유 124 요금제에 대해서는 이동전화외에 유선전화(인터넷전화 포함)도 무제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LTE 얼티메이트 무한자유 124는 망내·외(유선포함) 음성통화, 문자 무제한은 물론 데이터도 무제한으로 제공되며 매월 2만5000원의 요금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어 통화부담은 10만원 이하인 9만9000원에 불과하다.

이외에 LG유플러스는 통화량이 많지 않고 기본료에 민감한 고객을 위해 LTE 망내 34/42/52 요금제도 선보였다.

LTE 망내 34/42/52 요금제는 경쟁사와는 달리 기본료를 인상하지 않고도 가입자간 무제한 음성통화가 제공되며 110분~195분의 망외통화 및 타사 고객과도 SMS, MMS, 조인(joyn) 등 문자서비스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신규 요금제 출시에 따라 연 6000억원 이상, 월 인당 1만500원의 요금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LTE 음성 무한자유 69 이상부터는 사실상 음성통화가 무제한 제공되기 때문에 음성 중심의 경쟁에서 탈피, 데이터 중심의 마케팅으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유무선 컨버지드화돼 가고 있는 통신시장 환경에 맞춰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한 新 결합상품 및 청소년의 데이터 사용욕구 충족을 위한 상품을 비롯해 올-IP 환경에 적합한 혁신적 요금제등도 빠른 시일내 선보일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부터 이동전화 사업자 중 최초로 스마트폰 정액요금제 가입자에게 이동통신망이나 와이파이망을 이용해 m-VoIP(모바일인터넷전화)를 허용한데 이어 이번에 선보인 8종의 신규 요금제에 대해서도 m-VoIP를 허용했다.

이에 신규 요금제 가입자는 기본제공 데이터 중에서 요금제에 따라 60MB~1.5GB를 m-VoIP로 자유롭게 통화할 수 있게 됐다. m-VoIP 기본 제공용량을 다 소진하게 되면 m-VoIP는 자동 차단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데이터 용량을 태블릿PC, 통신형 카메라, LTE 노트북 등 다른 데이터 전용 단말기로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데이터 쉐어링도 2개 단말기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다른 스마트 디바이스와 공유 시 공유 단말기 당 7000원에 제공받았던 기존 LTE 데이터 쉐어링 가입자들도 자동으로 무료 전환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 월 7000원을 추가할 경우 2개 단말기에 대해 무료제공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었지만 데이터 쉐어링 무료 제공에 따라 관련 산업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이용자들도 보다 추가 비용없이 편리하게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5월31일까지 신규 요금제 가입자 중 LTE 음성 무한자유 69 요금제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데이터 안심옵션(9,000원)을 66% 할인된 3000원에 제공키로 했다.

이번에 출시한 8종의 신규 요금제는 LTE 스마트폰 이용고객이면 가까운 LG유플러스 전국 대리점이나 고객센터(1544-0010), LG유플러스 홈페이지(www.uplus.co.kr)에서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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