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보안장비 최근 수입수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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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보안장비 최근 수입수요 급증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09.0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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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상황 악화로 교육기관 수요 급증

대형 수요처 타깃 시장 진출 모색 필요

파키스탄은 상시적인 정정불안, 종교적 갈등으로 탈레반 등 무장세력의 테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국가다. 이처럼 불안한 치안 사정으로 인해 특히 CCTV 등 보안장비에 대한 수요가 높다.

특히 2014년 12월 페샤와르 학교 테러사건 발생 이후 대부분의 사립학교 및 교육기관에서 보안장비 수요를 크게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파키스탄 정부 역시 주요 기관들을 대상으로 안전을 위해 보안장치를 갖추도록 권하고 있으며 현지 주요 관공서, 상가, 주거단지 입구에서는 폭발물 탐지기, 엑스레이 검색대 등을 활용한 방문자 보안 확인 절차가 일상적으로 이뤄질 정도다.

이처럼 높은 수요에도 파키스탄 현지에서는 보안 관련 장비 생산이 전무해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파키스탄 수입통계에 따르면 주요 보안장비 수입규모는 2013/2014년 전년대비 16.7% 증가한 약 1100만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CCTV 카메라, 경보장치(Signaling Equipments), 화재경보기, 엑스레이 장치(X Ray Apparatus for Security), 비상버튼(Panic Button) 등이 주요 수입품목으로 꼽힌다.

수입대상국은 주로 중국, 미국,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수입하고 CCTV 카메라의 경우 연간 13만5000달러 가량의 한국 제품을 수입한 바 있다.

현지 바이어에 따르면 밀수 등을 포함한 실제 수입규모는 매년 3000~3500만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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