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빅데이터와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등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력 확보의 일환으로 개설됐다.
아시아나IDT는 빅데이터 분석 기술이 향후 자사의 주력 산업분야인 항공, 제조, 건설, 금융 등 분야에서 ICT융합의 핵심 역량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항공 분야에서 빅데이터 분석은 예약/여객/운항/고객정보 등 데이터를 통해 수요예측, 수익율, 영업 마케팅, 보안 등 측면에서 경영층의 의사결정을 돕는 중요한 툴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월 개설된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과정'은 기계학습, 데이터마이닝,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실무 등 총 4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약 12개월간 진행됐다. 또한 해외 대학의 공개강의를 통해서 이론역량을 향상시키고 국내 학교, 협회의 단기교육을 통해서 실무적용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체 프로그램은 ▲미국 칼텍(Caltech)과 스탠포드(Stanford) 대학 해외 공개 온라인과정 ▲국내 대학 및 협회 오프라인 교육 ▲개인별 프로젝트 수행 및 보고서 작성 등 이론과 실무 역량개발 과정을 포함한다.
이 프로그램의 1단계 온라인 과정로 진행 중인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은 인공지능의 한 분야로 컴퓨터가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답을 찾아주는 알고리즘과 모델을 연구하는 분야로 빅데이터 분석의 핵심 기술 분야이다.
현재 국내 대부분의 빅데이터 교육 과정은 대부분 인프라와 빅데이터 분석실무(하둡, 분석툴 R)위주로 돼 있어 근본적으로 향후 비즈니스의 내재적 가치를 발견하고 구현하기 위한 빅데이터 분석전문가의 근본역량을 이론과 실무를 통해 동시에 충족하기에는 부족한 현실이다.
황선복 아시아나IDT 사장은 "아시아나IDT ICT융합연구소는 정부의 연구 및 확산사업의 참여를 통해 기술력을 검증하고 RFID, 공장에너지관리솔루션 등 자체 개발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등 융합사업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향후 항공, 제조, 건설, 금융 분야에서의 빅데이터 분석과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에 대응하기 위하여 사물지능통신,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기술 분야에서 핵심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R&D 와 내부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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