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브리티시텔레콤과 영국서 ‘G.fast’망 시범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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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브리티시텔레콤과 영국서 ‘G.fast’망 시범사업 진행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9.0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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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브리티시텔레콤(BT)과 손잡고 영국에서 ‘G.fast’ 대규모 시범사업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기존 전화선을 통해 최대 1Gbps의 속도를 지원하는 DSL 광대역 표준인 G.fast의 상용보급을 늘리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브리티시텔레콤의 FTTC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로 통신사들이 더 빠르고 경제적인 초광대역 네트워크 구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영국 헌팅던(Huntingdon)과 케임브리지셔(Cambridgeshire) 지역에서 진행됐으며 내열 성능과 방수 성능을 갖춘 화웨이의 최신 멀티포트 G.FAST 장비가 맨홀에 설치됐고 광회선 단말(optical line terminal)부터 G.fast 터미널,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등 화웨이의 엔드-투-엔드 솔루션이 활용됐다.

또한 화웨이의 원격 전원 솔루션과 상용 FTTRN(Fiber To The Remote Node) 장비 역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광회선 구축 필요성을 최소화했으며 사용자들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4KTV 서비스 등 초광대역 서비스를 광회선과 같은 속도로 누릴 수 있게 됐다.

화웨이는 G.fast 기술 혁신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2011년 G.fast 시제품을 공개한 이후 많은 기술적 발전을 이뤄왔다. 2013년 10월에는 브리티시텔레콤과 협업해 필드테스트를 진행, 기술적 표준화 촉진 및 관련 기술 발전을 이끌어냈으며 2014년 12월 G.fast 기술이 표준화된 이래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의 G.fast 표준 연구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수많은 글로벌 통신사가 화웨이의 G.fast 상용 장비를 시험·채택했으며 화웨이는 전세계 통신사들의 요구 사항에 맞춰 다양한 용량과 스펙의 맞춤형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화웨이는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되는 기가밴드 네트워크 제공을 위해 스마트홈 등 여러 스마트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같은 연구와 개발을 통해 산업 전반에 걸쳐 개방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더욱 빠르고 스마트한 기가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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