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가 모바일 방송 서비스 ‘플럽’의 오픈베타를 선보인 지 20일 만에 유료아이템을 추가했다.
판도라TV가 추가한 유료아이템 ‘특별’은 방송 중 시청자가 MJ에게 선물할 수 있으며, 1개당 10원으로 책정된다. 화면을 터치할 때마다 특별이 방송 화면 상에서 쏟아져 내리는데, 방송에 새로운 재미를 더해줄 것이란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기존 사용자들은 업데이트 이후 특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신규사용자들은 구글플레이에서 플럽(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tv.pandora.plup)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판도라TV 관계자는 “특별 출시와 함께 기존의 무료 별은 인기별로 변경되며, 두 별은 추후 MJ의 랭킹을 산정하는 핵심 지표가 될 것”이라며 “향후 MJ가 모은 특별은 정산 후 수익으로 되돌려 줄 계획이다. 이를 통해 MJ는 방송하는 즐거움과 동시에 수익성까지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셈이다. 방송채널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회사측은 MJ들과의 정산 비율은 추후 정산 기능 업데이트와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판도라TV는 당초 8월 말 출시 예정이었던 플럽 iOS 버전을 유료 아이템을 포함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판도라TV는 보다 안정적이고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부득이하게 연기된 것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하며 빠른 시일 내에 iOS 사용자들도 모바일 방송 서비스 플럽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