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 ‘라이거-1’, 전사차원 보안관리·통제 가능 융복합보안관제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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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시큐리티 ‘라이거-1’, 전사차원 보안관리·통제 가능 융복합보안관제 솔루션
  • 이광재
  • 승인 2013.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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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사이버 공격이 단순한 자기 과시가 아닌 금전적 이득이나 핵심 정보 유출, 심지어 국가 기간 시설의 파괴 등을 목적으로 하면서 국가적 차원의 대응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특히 사이버 위협이 더욱 정교하고 복잡해지면서 정보보안과 물리보안, 산업보안 모두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보안 방안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융복합보안관제솔루션인 '라이거-1(LIGER-1)'을 출시했다.

이글루시큐리티의 라이거-1은 물리보안과 정보보안, 환경 안전 신호를 분석한 뒤 의미 있는 보안위험관리 정보로 가공해 전사차원의 보안관리와 통제가 가능하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 라이거-1 적용 범위


라이거-1은 CCTV와 같은 각종 물리보안 장비 및 시설관리 센서로부터 수집된 정보를 통합관제센터에 자동 통보시켜주는데 3D 현장 영상과 장비 위치정보 등을 효과적으로 조합해 보다 입체적인 통합관제 능력을 제공한다.

특히 라이거-1의 직관적인 화면은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이해할 수 있어 손쉽게 건물과 시설물의 통합관제를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이상 상황 발생 시 이벤트 영상을 자동으로 표출하고 저장하는데 현장에서 경고 시스템을 즉각 가동해 위험 상황을 유관기관에 실시간으로 전파할 수 있다.

라이거-1은 고객의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관제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는데 사용자 중심의 3D UI를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윈도 GUI를 활용해 운영 상태 및 장애 상황에 대한 동적인 표현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분산 환경 및 중앙 집중형 환경의 운영 방식이 가능하고 동일 제품군에 대한 애드온(Add-on) 기능도 지원한다.

라이거-1은 '단일사용자 식별을 통한 개량화된 보안관제시스템 및 그 방법'을 비롯해 '관제시스템의 시각화된 3D 모델 설계방법', '통합서버룸 관제 시스템' 등의 특허를 획득했다.

대표적인 구축 사례를 살펴보면 문화재청의 경우 각종 위험 요소로부터 문화재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이글루시큐리티의 융복합보안관제솔루션인 라이거-1(LIGER-1)을 도입했다.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30개의 조선왕릉 중 대왕세종 영릉, 대왕정조의 건릉을 비롯해 총 21개 왕릉의 화재감시, 외부인의 불법침입 등을 감시하는 종합통합관제 및 재난정보전달체계를 일원화하면서 라이거-1을 구축했다.

                                                                                         ■ 문화재청 실제 관리화면


먼저 문화재청은 화재를 비롯한 문화재 도굴과 도난, 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왕릉 내부와 외부에 다기능 파노라마 카메라, 화재감시 카메라, 출입구 카드 리더기 등의 각종 보안 장비를 설치했다.

라이거-1은 이 같은 다수의 보안 장비에 의해 수집된 정보를 관리소 관제센터에 자동 통보시켜주는데 3D 현장 영상과 장비 위치정보 등을 효과적으로 구성해 입체적인 통합관제 능력을 제공한다.
특히 라이거-1의 직관적인 화면은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이해할 수 있어 손쉽게 문화재를 관리할 수 있다.

이상 상황 발생 시에는 해당 영상을 자동으로 확대하고 저장하는데 현장에서 경고 시스템을 즉각 가동해 위험 상황을 문화재청과 유관기관 등 실시간으로 전파한다.

결과적으로 문화재청은 라이거-1 도입을 통해 주요 문화재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관리가 가능해졌을 뿐 아니라 신속한 장애 처리로 인한 유지 보수비용 절감과 시스템 자동화로 인한 인건비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지난해 융복합사업 매출이 1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융복합보안관제솔루션인 라이거-1을 시장에 선보인지 3년만의 일이며 융합보안시장에서 가장 먼저 매출 100억원 고지를 밟은 것이다.

특히 지난 해 이글루시큐리티는 융복합사업분야에서 매출 70억원 달성을 목표로 삼았으나 상반기에만 이미 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기존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매출 호조의 원동력은 우선 2012년 들어 융복합보안관제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공공 기관을 중심으로 차츰 확대되던 가운데 각종 흉악 범죄가 기승을 부리며 치안 강화 및 사회 안전망 구축에 대한 요구가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통합관제센터의 범죄 예방 및 검거 효과가 입증되면서 지자체별로 통합관제센터 구축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이는 융복합솔루션의 도입을 가속시키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와 더불어 이글루시큐리티의 융복합보안관제솔루션인 라이거-1이 특유의 기술력과 편의성, 안전성을 바탕으로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공공 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대형 고객에게 연이어 공급되면서 매출 100억원 달성을 이끌었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융복합보안 관련 기술의 경우 이미 2009년에 융복합솔루션을 선보일 만큼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인정받고 있다.

한편 현재 이글루시큐리티는 라이거-1을 기반으로 ▲한국도로공사 '서버룸 통합 관제 시스템' ▲조선왕릉 '종합 경비 시스템' ▲경기도 '정보통신망 구축사업 서버 관제 시스템' ▲제주도 'CCTV 통합관제센터 장비 관리 시스템' ▲부산광역시 '방범용 CCTV 구축사업 융복합 통합 관제 시스템' ▲행정도시 정부청사 'CCTV 통합관제 시스템'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CCTV 통합관제 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융합보안시장의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융합보안시장의 성장률이 물리보안 시장과 정보보안 시장의 성장률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것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추세가 될 것이다. 또한 융합 기술의 적용 범위가 정보보안과 물리보안 외에도 각종 산업보안과 시설물 관리 등으로 확대될 여지가 크기 때문에 높은 시장 잠재력을 지닌 산업이다.

국내 융합보안시장은 이제 막 성장기에 접어든 만큼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나 융합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가 많지 않아 결국은 기술력이 시장 경쟁력의 잣대가 될 전망이다. 따라서 시장 형성 초기에 얼마나 많은 구축 사례를 확보하느냐가 시장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내다본다.

이글루시큐리티는 기존의 공공기관 및 지자체의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을 비롯해 국방과 치안, 핵심 시설물 관리와 같은 신규 시장을 적극 개척할 계획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개발 인력 및 지원이 충분한 상황이라 적용 범위를 넓혀 시장을 확대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공공 기관의 지방 이전에 따른 신규 수요 발생을 대비해 내부 개발 인력 및 세일즈 인력을 확충하고 지방 파트너와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해외 국가 역시 CCTV 통합관제센터를 비롯해 국방과 치안 등에서 융합보안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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