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플러그, 카톡으로 전송하는 ‘비트코인 지갑’ 앱 신규버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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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플러그, 카톡으로 전송하는 ‘비트코인 지갑’ 앱 신규버전 공개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8.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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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플러그가 송금 기능을 강화한 ‘비트코인 전자지갑’ 앱 신규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강화된 기능은 크게 두 가지로, 비트코인 주소 없이 메신저로 비트코인을 주고받는 기능과 보유하고 있는 KRW(원화 포인트) 잔고에서 시중 은행계좌에 원화로 바로 송금하는 기능이다.

▲ 코인플러그 비트코인 지갑 이미지

코인플러그가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전자지갑을 이용하면 상대방의 비트코인 전자지갑 주소를 몰라도 간편하게 돈을 전할 수 있다. 보낼 금액을 적은 뒤 받을 사람의 이메일 주소나 전화번호만 적으면 된다. 이것도 어렵다면 카카오톡이나 라인, 텔레그램, 위챗 등 모바일 메신저 앱에서 돈 받을 친구를 선택한 후 송금하면 된다.

받은 사람은 코인플러그 전자지갑에 로그인하거나 모바일 웹 상에서 비트코인 주소를 직접 입력해 비트코인을 수령할 수 있다.

비트코인을 주고받는 일이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은행 계좌로 송금하는 기능을 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받을 사람의 이름과 은행, 계좌번호와 휴대전화 번호만 입력하면 자기 KRW 잔액 가운데 일정액을 곧바로 상대방 은행계좌로 보낼 수 있다.

비트코인을 앱 상에서 매도해 원화로 바꾸고 이를 시중 은행계좌 어디로나 송금할 수 있어서 다른 은행 앱을 열어 송금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코인플러그 전자지갑 사용자는 자기 은행계좌를 전자지갑과 연동해 두기만 하면 비트코인 잔액을 간편하게 원화로 바꿀 수 있다. 코인플러그가 거래소에서 현재 시세로 비트코인을 매도한 뒤 받은 원화를 자동으로 사용자 계좌로 보내주기 때문이다.

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는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이라는 생소한 기술을 누구나 간편하게 비트코인을 접하고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 송금이라는 일상적인 용도에 접목했다”고 개발 의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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