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연대은행, ‘녹색성장분야 예비사회적기업 성장지원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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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연대은행, ‘녹색성장분야 예비사회적기업 성장지원사업’ 공모
  • 이광재
  • 승인 2013.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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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세상(이하 사회연대은행)이 성장 가능성이 크고 지역사회 기여도가 높은 녹색성장분야의 사회적기업 모델을 발굴, 육성하는 '녹색성장분야 예비사회적기업 성장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LG전자·LG화학 후원으로 전년도에 이어 2년째 주관하는 사회연대은행은 이 사업을 성공리에 진행해 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녹색성장분야 예비사회적기업을 선정, 육성할 예정이다. LG전자와 함께 본 사업을 지원해 온 LG화학을 비롯해 LG전자 노동조합이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생산성 향상 컨설팅을 진행한다.

정부 기관들도 예비사회적기업 지원에 함께 나선다. 고용노동부 및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선정기업의 인증 및 육성을 위한 정책 지원과 필요 자원 연계를 맡는다. 환경부는 녹색성장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기업 선정 단계에서부터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사회적기업 인증을 준비하고 있는 녹색성장분야 예비사회적기업이거나 녹색성장분야 사회적기업 설립에 대한 비전과 구체적인 사업 모델 및 지자체의 자원연계가 명확한 예비사회적기업 준비 기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녹색성장분야의 사회적협동조합까지 그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녹색성장분야는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화 ▲재활용 및 폐기물 ▲친환경 푸드 및 용품 ▲IT기반 녹색성장 ▲기타 환경보건 등에 초점을 맞춘 6개 사업 분야를 일컫는다.

올해에는 전년도와 같이 재정 지원, 생산성 컨설팅, 녹색성장분야 사회적기업 월간세미나 진행은 물론 환경분야 가치 측정 및 평가 모델과 대기업의 우수 사회공헌 사례를 확산시키는 포럼까지 기획하고 있어 개별기업에 대한 지원은 물론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더욱 폭넓은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재정 지원 규모는 올해 20억원으로 기업 당 최소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이며 신규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통해 무상으로 사업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일회성 지원에서 탈피해 예비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자립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재정지원을 받았던 예비사회적기업 중 성공 모델을 선정해 무이자 자금 대출도 진행한다. 선정기업 중 사회적기업 인증 획득 등 개별적으로 부여된 사업목표를 달성하고 3년의 대출기간 동안 성실히 상환을 완료한 기업에게는 대출 원금의 20%를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이번 사업에 지원을 희망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필요서류를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www.bss.or.kr)에서 다운로드 받은 뒤 작성해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첨부된 공모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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