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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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공략 나선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8.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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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상품인 ‘올레 비즈 G-클라우드(olleh biz G-Cloud)’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레 비즈 G-클라우드는 공공기관만을 위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일반 기업 고객에게 제공되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물리적으로 완벽하게 분리된 시스템을 구성하고 이용기관별 네트워크 가상화 분리 등 독립된 별도의 가상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강력한 보안성을 가지고 있는 게 특징이다.

또한 올레 비즈 G-클라우드는 사용 허가 받은 공공기관 사용자만이 이용할 수 있고 CC 인증(Common Criteria) 기반의 강력한 보안 시스템 및 보안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해 서비스 신뢰성을 높였다.

▲ KT는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상품인 ‘올레 비즈 G-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한다. KT 직원들이 올레 비즈 G-클라우드 서비스 시스템을 확인 점검하는 모습

이는 보안 등의 이유로 클라우드 도입을 꺼리는 공공기관에 신뢰성을 주고 오는 9월28일부터 시행되는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KT는 이를 위해 올레 비즈 G-클라우드 서비스 출시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생태계 확대를 위해 국내 전문 보안기업,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등 중소기업들이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 파트너십도 강화했다.

국내 중소기업에서 제공하는 보안 시스템 중 CC인증을 받은 방화벽, VPN, 침입방지(IPS) 시스템 등을 도입하고 올레 유클라우드 비즈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olleh ucloud biz Cloud Marketplace)를 통해 보안솔루션 및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 등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정문조 KT IMO(Infrastructure Management Outsourcing) 사업 담당 상무는 “이번 올레 비즈 G-클라우드 출시로 공공기관에 신뢰도 높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KT는 더 나아가 국내 중소기업과의 상생 파트너십을 강화해 국내 1위 사업자로서 위상을 높이고 클라우드 산업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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