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업무협약 통해 핀테크 사업 확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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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업무협약 통해 핀테크 사업 확장 본격화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8.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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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KB국민카드와 페이코·파인테크 활성화 위한 협약 체결

최근 핀테크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NHN엔터테인먼트가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NHN엔터는 지난 1일 선보인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PAYCO)’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시작한 것. 

NH엔터가 10일 CJ CGV, KB국민카드와  페이코 및 파인테크(FINETECH) 카드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IT기업과 콘텐츠, 금융권의 협력으로 핀테크 비즈니스의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3사는 10일 김동욱 NHN엔터 페이코사업 본부장과 최병환 CJ CGV 넥스트-CGV 본부장, 정성호 KB국민카드 미래사업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갖고, 각 회사의 전문분야인 IT플랫폼, 모바일 문화컨텐츠, 금융서비스의 장점을 살려 핀테크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 NHN엔터테인먼트와 CGV, KT국민카드가 핀테크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NHN엔터·CGV·KB국민카드 3사가 공동 추진할 수 있는 ▲핀테크 비즈니스 모델 발굴 ▲NHN엔터의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와 핀테크 기반 제휴카드인 KB국민 파인테크카드의 활성화 및 공동 마케팅, 그리고 CGV와의 제휴 프로모션 추진 ▲각 회사의 채널을 활용한 제휴 비즈니스 모델의 홍보 진행 등을 골자로 한다.

3사는 이미 지난 7월7일 핀테크 제휴상품인 KB국민 파인테크카드를 런칭한 바 있다. KB국민 파인테크카드는 발급 신청에서부터 할인 서비스 제공에 이르기까지 핀테크에 기반한 모바일 특화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활용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NHN엔터·CGV·KB국민카드는 이러한 제휴관계를 기반으로 향후 모바일, 인터넷 채널 기반의 대고객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NHN엔터의 페이코 연계 서비스 개발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김동욱 NHN엔터테인먼트 페이코사업 본부장은 “IT·컨텐츠·금융 분야의 선도 기업들이 서로 힘을 합침으로써 고객에게 최적화된 핀테크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혁신적인 서비스 발굴과 이용자 혜택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해 3사가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축, 핀테크 분야의 비즈니스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NHN엔터는 지난 8월1일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를 정식 출시했다. 페이코는 버스·지하철·택시 등 교통비까지 결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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