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넥스트, 미국 스마트카 솔루션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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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넥스트, 미국 스마트카 솔루션 시장 진출
  • 이광재
  • 승인 2013.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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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VIS USA와 판매계약 체결…SVM시스템·LDWS 공급

고급외제차를 통해 국내에 처음 선보였던 'SVM'(360° Surround View Monitoring) 시스템이 순수 국산기술에 의해 자동차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으로 진출한다.

스마트카를 위한 카메라 및 영상전장 제품 전문기업인 이미지넥스트(대표 백원인 www.imagenext.co.kr)는 독자 기술로 개발한 자사의 SVM 제품인 '360° 옴니뷰'와 LDWS (차선이탈방지 시스템)를 미국 시장에 판매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JVIS USA (jvisusallc.com)와 미국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미지넥스트는 현대모비스와 르노삼성자동차에 SVM 기술과 제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애프터마켓을 위한 SVM 제품인 360° 옴니뷰를 출시하고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시스템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도 자체개발하고 있으며 3월초에는 유럽 상용차 시장에 진출하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회사다.

미국 시장 마케팅 파트너인 JVIS USA는 미국 디트로이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 5개국에 18개의 공장을 가지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엔지니어링서비스 및 부품 공급업체로 포드, 지엠모터스 및 크라이슬러가 주요 고객사다.

양사는 SVM시스템인 360° 옴니뷰와 주행 중 차선을 위반하면 경고음을 알려 차선이탈을 방지해 주는 LDWS를 북미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에 두 시스템을 자동차 양산제품에 적용해 원천적으로 자기과실 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 장착된 차량이 출고 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으며 시장진출 첫해에는 틈새시장인 전기자동차와 특수차량 전장업체를 우선 공략해 360° 옴니뷰 2만개 공급과 북미시장 매출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이슨 머라 JVIS USA 대표는 "JVIS USA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자동차 전장분야의 ADAS솔루션 사업을 하기로 했고 이를 위해 기술력이 뛰어난 이미지넥스트를 주요 솔루션파트너로 선택했다"며 "이미지넥스트는 솔루션 공급 이외에도 기술지원과 교육을 함께 제공해줄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전했다.

백원인 이미지넥스트 대표도 "JVIS USA를 통해 북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고  4월16일에 개최되는 세계 최고 자동차 비포마켓 전문 전시회인 'SAE 2013 디트로이트 '전시회에 공동으로 참가해 최근 업그레이드 된 3D HD화질로 구현된 3D HD 옴니뷰와 LDWS를 북미자동차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약 1400만대 규모의 북미 자동차시장에서 초기에 약 20만대의 360° 옴니뷰를 공급해 1.3%의 시장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360° 옴니뷰는 3월28일부터 4일간 킨텍스에서 '서울모터쇼 2013'과 함께 열리는 '오토모티브 위크 2013'에서 실제 체험해 볼 수 있으며 특히 데모차량 전면을 가리고 차량 내 설치된 옴니뷰 화면만을 보며 주행해 볼 수 있도록 부스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에서 대규모 옴니뷰 체험단 모집과 직영 전문장착점 모집이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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