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EBS와 함께 EBS가 직접 기획·제작하는 애니메이션 사업에 공동투자하고 다큐멘터리 및 캐릭터 제작 등의 콘텐츠 사업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양사는 애니메이션 제작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작품 선정 및 세부 제작 일정 등을 협의할 전담 실무협의회를 3월 내에 구성하고 연내 최소 2개이상의 애니메이션 작품에 대해 공동 투자해 제작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애니메이션 사업 외에도 다큐멘터리 등 교육 콘텐츠 공동제작과 각종 공연·이벤트 등 부가사업 투자를 적극 검토해 LG유플러스가 보유한 IPTV u+tv G, 모바일 HDTV U+HDTV 등을 통해 공동 제작되는 EBS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향후 교육플랫폼 기반사업을 단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지난 1월 EBS와 온라인 교육사업 및 신규 교육사업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러닝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바 있다.
이상민 LG유플러스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전무, 사진 오른쪽)은 "이번 협약으로 EBS가 직접 제작하는 애니메이션 사업의 활성화는 물론 LG유플러스가 탈통신 중점과제로 추진하는 교육 콘텐츠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EBS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대해 단순히 투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LG유플러스가 보유한 폭넓은 통신망을 이용해 양사가 공동으로 투자한 콘텐츠를 보급하는데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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