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중국 모바일 커머스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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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중국 모바일 커머스 시장 본격 진출
  • 이광재
  • 승인 2013.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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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대표이사 정철길 사장, www.skcc.co.kr)가 중국 차이나유니콤페이(대표이사 대임비)의 '모바일 월렛(지갑) 솔루션 공급 사업'을 수주했다.

SK C&C는 이번 사업 수주로 북미 지역(구글·FDC·페이팔·던킨브랜드 그룹), 유럽(보다폰)에이어 중국(차이나유니콤)에서도 새로운 모바일 커머스 사업 파트너를 확보하게 됐다. 차이나유니콤페이는 중국 3대 이동통신사업자 중 하나인 차이나유니콤의 결제 업무 총괄 자회사다.

차이나유니콤페이는 SK C&C의 모바일 월렛 솔루션을 활용해  차이나유니콤 제휴 은행들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이벤트 쿠폰, 상품권, 선불카드, 모바일 머니 등을 차이나유니콤 전용 모바일 월렛에 모두 담을 계획이다.

특히 SK C&C는 차이나유니콤 모바일 월렛 서비스에 NFC 기반의 오프라인 결제 기능을 구현해 온라인 결제 뿐 아니라 오프라인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선불카드 등 금융카드의 발급 절차도 대폭 간소화 시킨다. 모바일 월렛 사용자들은 금융사의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발급받거나 선불카드를 충전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중국 텅쉰과학기술과 이관리서치에 따르면 차이나유니콤 등 중국 이동통신사들이 10억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모바일 커머스 도입을 본격화하면서 2012년 1255억(21조원) 위안에 달한 모바일 커머스 시장 규모는 매년 급성장해 2015년에는 7123억위안(12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이나유니콤은 이번 모바일 월렛 서비스 개발을 시작으로 새로운 모바일 커머스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돼 차이나유니콤을 중심으로 한 중국 모바일 커머스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 C&C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자사의 중국법인 SK C&C시스템즈 내 중국 모바일 커머스 사업 발굴·수행 조직을 강화하고 중국 현지 상황에 맞는 다양한 모바일 커머스 솔루션·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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