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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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링크,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 강화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7.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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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보안·IDC 운영·클라우드 분야 신규 라인업 구축

파이오링크가 국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와 이를 위한 협력, 투자를 대폭 강화한다. 기존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제품을 개발·납품하는 사업 방식에서 데이터센터 전체 서비스·솔루션 사업으로 확장하기 위해 네트워크·보안·IDC 운영·클라우드 분야에서 새로운 라인업을 구축했다. 

파이오링크가 2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2015년 하반기 사업 확대와 이와 관련된 협력, 투자 계획을 밝혔다. 또 서비스와 솔루션 사업에 추가한 신규 라인업을 발표했다. 

▲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이사가 사업 확대에 따른 신규 라인업을 발표했다.

파이오링크는 국내 데이터센터의 가용성·성능·보안·관리 등을 최적화해 사용자의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극대화하는 데 비즈니스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한 사업을 ▲네트워크 ▲보안 ▲IDC운영 ▲클라우드 등 네 개 분야로 나눴다. 

파이오링크는 네트워크 사업에서 ADN(애플리케이션 전송 네트워킹),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NFV(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분야에서 갖고 있는 기술을 솔루션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나임네트웍스(자회사)와 아토리서치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 파이오링크 사업 포트폴리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이사는 “그동안 제품 개발, 납품에 집중했다면 향후 서비스 및 솔루션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특히 SDN와 NFV의 국내 리더쉽을 확고히 하기 위해 나임네트웍스와 아토리서치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고객 맞춤 컨설팅부터 구축·유지보수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파이오링크는 빅데이터 기반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적극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레이어 2부터 7까지 모든 네트워크 계층에서 발생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 다양한 보안 장비에서 수집한 로그와 악성코드를 분석해 정확하고 신속한 위협 탐지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시큐레이어의 빅데이터 기반 로그 분석과 세인트시큐리티의 클라우드 기반 멀웨어 탐지 기법을 적용했으며, 두 회사와의 긴밀한 보안 협력 관계 유지를 위해 투자도 진행했음을 밝혔다.

▲ 파이오링크 보안관제센터

특히 파이오링크는 IDC를 직접 운영, 관리한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IDC 운영과 보안관제를 별도의 사업으로 진행하는 것에 반해, 이를 함께 수행하면서 솔루션 연구 개발에 시너지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NHN엔터테인먼트의 IDC를 운영하고 있는 파이오링크는 사내 보안관제센터를 두고 보안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파이오링크의 보안관제센터는 오는 23일 개소식을 앞두고 있으며, NHN엔터테인먼트와 관련 계열사가 우선 대상이다. 정식 서비스는 오는 10월부터 시작한다. 

조영철 대표이사는 “데이터센터 최적화란 가치 아래 끊김 없는 서비스, 높은 서비스 품질과 보안 그리고 민첩하고 유연한 관리에 집중할 것”이라며 “협력사들과의 기술적 시너지로 고객 비즈니스를 극대화시켜, 아시아 1위 데이터센터 최적화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파이오링크는 클라우드 기반의 신제품 두 가지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제품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출시 발표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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