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역 통합 사이버침해대응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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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역 통합 사이버침해대응센터 구축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07.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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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운영 사이버 침해사고 종합적 대응

대구시는 원전해킹, 금융권 개인정보 유출 등 날로 지능화되고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 침해 사고에 대비해 기존 사이버침해대응센터(대구시, 구·군)를 공기업, 출연기관 및 유관기관, 지역 중소기업까지 통합해 운영하는 지역 통합사이버침해대응센터로 확대 구축한다.

지역 통합사이버침해대응센터는 지역기업의 첨단 기술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공공기관의 사이버 침해사고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운영되며 대구시와 구·군은 물론, 공기업(4), 출연기관 및 유관기관(15), 지역 중소기업(600)까지 통합 관제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시설이다.

지역 통합사이버침해대응센터 구축을 위해 대구시는 선행 사업으로 2014년10월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와 대구테크노파크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정보 유출 방지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고 최근 첨단화 · 지능화된 해킹에 대비한 사이버침해대응시스템 고도화와 지역 공공기관을 위한 통합사이버침해대응센터 인프라를 구축했다.

선행 사업을 기반으로 2015년에는 대경연구원 등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선행 확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EXCO는 전국 전시컨벤션센터 중 24시간 사이버침해대응 관제가 적용되는 최초의 전시컨벤션센터로 거듭날 예정이다.

지역 통합사이버침해대응센터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 번째,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와 연계해 지역 중소기업 첨단기술지킴 관제 종합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두 번째, 최근 지능화되고 있는 해킹에 대비해 첨단기능의 빅데이터 방식을 적용해 사이버침해대응시스템 환경을 구축한다.

세 번째, 대구테크노파크와 연계해 지역 통합사이버침해대응을 위한 운영 전문 인력 확보 등 종합 추진체계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마지막으로 기관별 특성을 고려해 기관별 사이버침해사고 대응 인프라 확보와 실질적인 운영이 최소비용으로 가능하도록 하여 기존 방식대비 2.5억 정도의 예산 절감이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 통합사이버침해대응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참여기관과 기업 정보보안 담당자의 실무능력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보보안 교육(년 200명)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추진되는 지역 통합사이버침해대응센터 구축사업은 기업 첨단기술정보의 불법유출에 따른 경제적 피해 방지와 공공분야 정보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더불어 정보안전 거점도시 대구 구현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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