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015년 3분기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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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15년 3분기 실적 발표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07.2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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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애플워치·맥·앱 스토어 판매 강세로 매출 33% 성장

애플(Apple)이 21일(현지시각) 지난 6월27일로 마감된 2015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애플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96억달러, 분기 순이익 107억달러, 희석 주당 순이익 1.85달러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매출 374억달러, 순수익 77억달러, 희석 주당 순이익 1.28달러를 채운 것으로 집계됐다. 총마진율은 39.7%, 해외 시장의 분기 매출 비중은 64%로 모두 기존 예상치를 상회하는 금액이다.

애플은 지난 2015년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매출 460억달러 ~ 480억달러, 총마진율 38.5% ~ 39.5%, 영업비 56.5억달러 ~ 57.5억달러 등의 잠정실적치를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실적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동기 대비 높은 판매량을 보인 아이폰(iPhone)과 맥(Mac)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아이폰 매출액은 313억7000만달러로 지난해 3분기 대비 59% 증가했으며 맥 매출액은 60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3분기 대비 9% 증가했다.

애플은 2015년 4분기에 ▲매출 490억달러 ~ 510억달러 ▲총마진율 38.5% ~ 39.5% ▲영업비 58.5억달러 ~ 59.5억달러 ▲기타 수익 4억달러를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루카 매스트리(Luca Maestri) 애플 CFO는 “2015년 상반기 회계연도의 성장에 이어 3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3%, 주당 순이익은 45% 성장하는 등 뛰어난 성장율을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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