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카드, NH농협카드 제휴 통해 1일 한도 10만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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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마트카드, NH농협카드 제휴 통해 1일 한도 10만원으로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7.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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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후불형 모바일티머니 서비스를 애용하는 회사원 이성재씨는 망원시장에서 장을 볼 때 지갑은 놓고 스마트폰만 들고 간다. 미리 등록해 놓은 NH농협카드로 1회 5만원까지 결제할 수 있어 한도 걱정 없이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한다. 

현금이나 카드 없이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결제 가능한 모바일티머니가 가입자 700만명(후불형 모바일티머니 70만명)에 달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출근 교통비, 오후 편의점과 커피숍, 야근 후 귀가 택시이용 등에 있어 1일 3만원 한도로는 부족함을 느끼는 사용자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 한국스마트카드가 NH농협카드와 제휴를 통해 1일 한도를 10만원으로 상향했다.

한국스마트카드가 이같은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NH농협카드를 필두로 ‘후불형 모바일티머니 서비스’의 1회 한도를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필요 시 한도증액을 통하여 하루 최대 10만원까지 사용 가능한 만큼 생활 속 대부분의 결제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티머니 앱에 카드를 등록한 뒤 스마트폰을 카드단말기에 터치하면 결제 끝. 버스와 지하철, 택시 등 교통수단이나 편의점, 커피숍 등 10만여 티머니 유통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국스마트카드는 신용카드로 대중교통 이용 시 제공되는 교통비 할인 등 카드 상품별 혜택을 모바일교통카드 서비스에도 적용해달라는 사용자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NH농협 ME카드’, ‘NH농협 TAKE5카드’, ‘NH농협 하나로카드’ 등 교통비할인 기능이 제공되는 NH농협채움 신용카드를 후불형 모바일티머니 서비스에 등록해 사용하는 경우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국스마트카드와 NH농협카드는 NH농협채움-후불형 모바일티머니 서비스 한도상향과 교통비 할인 적용, NH농협BC 고객 대상 후불형서비스 확대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 말까지 NH농협카드(BC포함) 후불형 서비스로 대중교통 1만원 이상 이용고객에게 200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1만원 최초 누적 달성 시 1주일 이내 모바일티머니 포인트로 지급한다. 

강현택 한국스마트카드 페이먼트&플랫폼 사업부문장은 “NH농협카드와의 사업제휴를 통해 더욱 편리한 모바일교통카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다른 후불형 제휴카드사와도 한도상향 및 교통비할인 혜택 제공을 적용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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