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그 젠하이저 박사, 완벽한 사운드 추구한 가치 인정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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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그 젠하이저 박사, 완벽한 사운드 추구한 가치 인정 받다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07.0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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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최고 권위 “Deutsche Gründerpreis 2015” 평생공로상 수상

요르그 젠하이저 박사가 독일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Deutsche Gründerpreis 2015”(German Founders Award)를 수상했다. 오랜 기간 젠하이저 일렉트릭을 이끌면서 보여준 탁월한 실적과 기업가 정신을 인정 받아 평생공로상(Lifetime Achievement Award)를 수상한 것.

심사위원회는 독일 오디오 전문기업인 젠하이저를 성공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요르그 젠하이저 박사의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요르그 젠하이저 박사의 빈틈없는 기업 승계 계획과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장기간에 걸쳐 진행해 온 점 역시 높이 평가됐다.

요르그 젠하이저 박사는 “평생공로상 수상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라며 “평생을 걸쳐 추구해온 ‘완벽한 사운드의 추구’가 이번 수상을 통해 그 가치를 인정받은 점이 무한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요르그 젠하이저 박사는 스위스 연방공과대학 (Swiss Federal Institute of Technology, ETH)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 후 지멘스에서 근무할 계획이었으나 32세가 되던 1976년 부친인 프리츠 젠하이저 박사가 설립한 젠하이저에 기술이사로 합류했다. 이후 1982년 부친으로부터 가업을 승계 받아 젠하이저 일렉트릭을 이끌기 시작했다.

요르그 젠하이저의 가장 큰 업적은 ‘완벽한 사운드의 추구’라는 회사의 철학에 따라 마이크로폰 및 헤드폰의 기술적 발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것이다. “과거에 안주하면 안 된다. 최적의 시기에 맞춰 혁명적 기술을 주도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설명한 젠하이저 박사는 음악가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그들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 수많은 혁신적인 신제품들을 선보이면서 차원이 다른 사운드를 만들어내는데 평생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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