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드라이브, 대용량 비디오 입·출력 최적화 CCTV 전용 스토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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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드라이브, 대용량 비디오 입·출력 최적화 CCTV 전용 스토리지
  • 이광재
  • 승인 2013.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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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CNI가 자체 브랜드로 하드웨어(HW) 시장에 진출했다. IT서비스기업이 다른 기업의 HW 제품을 유통하는 사례는 많지만 자체 브랜드 제품을 출시해 시장에 진출하기는 이번이 처음. 동부CNI는 첫 자체 브랜드 제품인 CCTV 전용 스토리지 'CC드라이브'를 출시했다. 제품은 여러 중소기업과 협력해 주문자생산방식(OEM)으로 생산한다. 동부CNI는 국방·금융·공공·제조·건설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CC드라이브 매출 목표는 100억원. 기업용 CC드라이브 공급이 안정화 단계에 들어서면 개인용(B2C) CC드라이브 출시도 추진한다. 동부CNI는 시스템통합(SI) 시장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판단하에 지난 2011년 하반기부터 솔루션 전문 유통기업으로 변화를 추진했다. 다양한 협력업체와 제휴를 맺고 HW 제품을 판매했다. 하지만 타사 제품의 유통만으로는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없어 지난해 자체 브랜드 HW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그 성과물의 첫 번째 HW 제품이 바로 CC드라이브다.



CC드라이브 스토리지는 1/10Gbps 이더넷(Ethernet) 채널을 지원하는 이더넷 기반의 SAN으로써 독자적인 특허기술을 적용해 대용량 비디오 입출력에 최적화된 아키텍처가 적용된 CCTV 전용 고성능 스토리지로서 높은 가격대비 성능을 보장한다.

또한 스냅샵(Snapshot)과 실시간 미러링(Mirroring), 대용량 논리 볼륨 구축에 필요한 추가 성능 요구까지도 충족시켜 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이에 고도의 복제 기능과 대용량 비디오 입출력, 데이터 저장 성능이 요구되는 환경에 매우 적합한 제품이다.

특히 CC드라이브는 ▲완벽한 데이터 보호 및 시스템 장애 대비 고가용성 지원 ▲업계 최고의 저장·검색 속도 ▲기존 투자 자산 보호를 위한 아키텍처 ▲용이한 시스템 관리와 유연한 확장성 ▲총소유 비용 (TCO) 절감 및 다양한 솔루션 지원 등을 특징으로 한다.

CC드라이브는 RAID를 지원하며 시스템 자가 진단을 통한 장애 예방은 물론 장애 발생시 알림이 가능하다. 또한 개별 디스크 암호화가 가능하고 데이터 채널 페일오버(Fail-over)를 위한 OS의 '멀티패스(Multipath)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 이때 추가적인 네트워크 스위치가 필요하다. 더불어 핫 스패어(Hot Spare) 디스크를 지원하다.

CC드라이브는 개별 HDD당 최대 560M/bps의 저장 속도를 갖추고 있어 풀HD 영상을 끊김 없이 녹화할 수 있으며 1초 이내의 녹화 영상을 검색할 수도 있다. 또한 IP 방식 CCTV와 아날로그 CCTV를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VMS도 지원하고 있다.

CC드라이브는 또 GUI 기반의 시스템 관리도구를 제공하고 있고 단일 랙에 최대 672TB가 장착될 수 있을 정도로 고 확장성을 갖추고 있다.

■ CC드라이브 사양

 
CC드라이브는 CCTV 및 방송용 영상 저장에 최적화돼 있으며 특히 영상저장 특화 제품답게 기존 CCTV 저장장치 대비 최소 5배의 영상 저장속도를 가지고 있어 5배 많은 CCTV를 연결해 운용할 수 있다. 또 CC드라이브는 HD영상이 화질저하 없이 그대로 저장돼 영상저장시 SD급 저화질로 변경되는 기존 제품의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타사의 경우 파일단위로 순차저장을 통해 운영체제와 파일시스템으로 구성돼 100Mbps로 데이터를 저장하는 반면 CC드라이브는 시스템을 하나의 SoC(System on Chip)로 구현해 블록단위로 데이터를 560Mbps로 저장한다. 이에 장장치의 용량과 상관없이 1~3초 내에 원하는 영상을 볼 수 있다. 이는 타사의 NVR이나 DVR이 '카메라→네트워크→NIC→버스→CPU→메모리→ HDD'등의 순서를 거쳐 데이터가 저장되는 반면 CC드라이브는 '카메라→네트워크→HDD'로 저장 단계를 단순화한 기술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 CC드라이브 vs SAN/NAS

 
이와 함께 CC드라이브는 가격적인 면에서도 타 경쟁사는 물론 외산제품과 비교,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CC드라이브는 외산업체 제품의 70% 수준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성능은 매우 우수하다. 도한 네트워크상에서 데이터 저장을 위해 CPU, 메모리 등의 장치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 저장장치 대비 30% 이상의 TCO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더불어 고성능 CPU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기존 장비 대비 2배 이상의 재료비 및 전략 사용량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 영상저장 기술 비교


보통 시중에 공급되는 NVR은 카메라에서 스토리지로 저장되는 최대 속도가 48Mbps로 풀 HD카메라의 경우 서버당 4개가 저장이 가능하다. 또한 영상검색 속도는 300T 기준으로 3~5분(별도의 DB구성) 정도 걸리며 영상의 병목 현상으로 영상데이터 손실 불가피하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CC드라이브는 카메라에서 스토리지로 저장되는 최대 속도가 560Mbps로 풀 HD카메라의 경우 서버당 32개 저장(30FPS)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영상검색 속도도  1~3초 이내이다.(물리적인 용량에 제 한없음) 또 저장·검색시 영상데이터 100% 보존 및 재생이 가능하다.

실례로 HD 카메라(1.3메가픽셀)  50대 및 아날로그 카메라 100대를 관제하기 위한 CCTV 관제 시스템 구성(저장조건: 4Mbps/1Mbps의 인코딩 속도로 30일 연속 저장, 저장용량: 100TB, 관제 포인트: 2개소 이상)한다면 일반적인 NVR의 경우 각종 기능과 성능에 따라 시스템 구성이 복잡하며 NAS 구성했을때 4ch 이상 동시 검색이 불가능하다. 또한 HD급   1ch 검색시 검색 속도는 평균 14초 걸린다.

반면 CC드라이브는 스토리지 4대로 모든 시스템의 구성이 가능하며 저장 영상 검색도 HD급 영상 16ch을 동시에 검색할 수 있다. 더불어 HD급 1ch 검색시 검색 속도는 1초 미만이다.

CC드라이브는 고급형 500시리즈와 일반형 300시리즈 두 개의 제품군으로 출시된다.

500시리즈에는 고급형 고속 네트워크 녹화 저장서버 '502'와 고급형 대용량 고속 네트워크 녹화 저장서버 '508'가 있으며 300시리즈에는 일반형 고속 네트워크 녹화 저장 서버(뷰 서버 내장형) '301V·302V'와 일반형 고속 네트워크 녹화 저장 서버 '301·302'로 구성된다.

김명세 동부CNI 인프라서비스사업부 상무는 "CC드라이브는 차세대 CCTV 시스템을 선도하는 제품으로 아날로그 CCTV 등 기존 제품을 지원하는 호환성과 유연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동부CNI는 이번 CC드라이브 출시를 계기로 자체 브랜드 제품을 지속적으로 기획·개발해 솔루션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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