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알토, 인도네시아 모바일 가입자 개인정보 보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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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알토, 인도네시아 모바일 가입자 개인정보 보호 강화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6.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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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알토가 엘라시타스(Elasitas)의 이동전화 가입자를 상대로 링크어스 스마트백업(LinqUs Smart Backup)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본 서비스는 젬알토 앨리니스(Allynis)를 통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모드로 제공된다. 인도네시아의 모바일 솔루션 기업인 엘라시타스는 총 2억7000만명 규모의 가입자를 보유한 현지 이동통신 사업자들에게 관련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4000만명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자신의 기기에 저장된 개인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백업, 동기화, 복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엘라시타스가 ‘백앱(BackApp)’으로 이름 붙인 이 솔루션은 스마트폰을 포함해 다양한 단말기와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전송을 지원해준다. 

이 앱을 이용해 전화번호부, 사진, 동영상, 음악 등의 개인 데이터를 단일 경로로 쉽고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다. 사용자는 자신의 단말기가 분실, 파손되거나 혹은 교체할 경우 앱스토어를 통해 앱을 다운받아 언제든지 데이터를 백업 및 복원할 수 있다. 최종사용자는 저장공간 사정을 고려해 다양한 최적기능을 활용함으로써 복원계획도 선택할 수 있다.

아서 수리야(Arthur Surya) 엘라시타스 CEO는 “휴대전화에는 친구로부터 온 메시지부터 좋아하는 음악과 동영상에 이르기까지 사용자의 소중한 경험이 저장되며, 사용자는 휴대전화와 심리적 유대감을 형성한다”며 “젬알토의 솔루션은 안전하고 사용이 간편하며 멀티미디어 콘텐츠 연결에 머물고 있는 고객들의 백업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전했다.

마이클 오(Michael Au) 젬알토 남아시아 및 일본 사업 총괄 지사장은 “자체 조사에 따르면 휴대전화 가입자의 80%는 통신사가 제공할 경우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백업 서비스를 사용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인도네시아와 같이 스마트폰 보급률이 급증하고 있는 신흥시장에서는 특히 중소기업들이 전화번호부 데이터의 안전성에 많이 의존하는데, 우리는 간편한 방식으로 기업 데이터 보안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젬알토는 100여곳이 넘는 기업에 백업 솔루션을 공급했으며, 전세계 수백만 명에 달하는 최종 사용자의 개인 데이터를 보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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