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큐온, NFC제어 특허 기술로 ‘핀테크’ 시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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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큐온, NFC제어 특허 기술로 ‘핀테크’ 시장 주도
  • 최영재 기자
  • 승인 2015.06.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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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성·보안성 강화 특허 기술력 기반.. 보안인증서비스 시장 공략 강화

금융사기 기법이 날로 진화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PC 등에 숨겨진 악성코드를 통한 개인 정보 탈취와 변조된 사이트로 유도 후 보안카드 정보를 입력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수법에서 최근에는 개인정보 입력 사이트를 팝업창으로 띄워 속이는 파밍(Pharming)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금융권의 경우에도 최근 날로 지능화되는 금융사기가 문제로 인한 보안강화 요구가 늘어가는 만큼 핀테크(FinTech)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보안 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편리성·보안 강화 목적으로 개발된 스마트인증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NH안심보안카드 서비스에는 텔큐온의 NFC제어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이러한 가운데 텔큐온(대표 김승훈)은 지난해 12월 금융권 최초로 NFC제어 특허 기술이 적용돼 편리성·보안성이 강화된 보안인증서비스를 선보였다.

텔큐온이 선보인 ‘NH안심보안카드 서비스’는 평면보안카드에 IC칩을 탑재해 실물카드 없이는 인터넷 및 스마트 뱅킹 거래가 불가능해 파밍 등 각종 금융사고 예방에 탁월한 점이 특징이다.

김승훈 텔큐온 대표는 “텔큐온의 NFC 제어기술이 적용된 안심보안서비스의 경우 모바일·인터넷 뱅킹으로 이체할 때 휴대폰에 한 번 태깅하는 것만으로 본인 인증이 완료되기 때문에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며 "특히 인증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데이터 송수신 방법에 있어 해킹이 불가능한 특허 기술이라 기존 서비스 모듈과는 차별화된다"고 강조했다.

텔큐온은 NFC제어기술은 물론 바이오토큰, 바이오 스마트카드 등 핀테크 기술이 적용된 다수의 제품을 출시한 바 있으며 현재 30여 건의 관련특허가 등록·출원 중에 있다.

NFC제어기술이 적용된 NH안심보안카드 서비스의 경우 현재 해외 유수 금융기관에서 도입하기 위한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

텔큐온의 안심보안서비스는 새로운 NFC 보안 기술이 적용돼 PC 및 모바일 디바이스에 숨겨진 해킹툴로 인한 정보 및 입력 화면 이미지 탈취 등 기존 인증방식 사용 시 발생됐던 문제점을 원천 봉쇄한다.

사용 단말기에 있어 제약이 없는 점과 서비스 매체 제한이 없어 국내외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탑재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김승훈 대표는 “특정 애플리케이션과의 제한 없이 솔루션을 탑재할 수 있어, 국내 정서와 다른 해외 은행권에서 솔루션 도입 관련된 미팅도 진행 중”이라며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텔큐온은 NFC제어기술 특허 외에도 바이오 인증 기반의 ‘바이오 메모리’ 제품을 최근 선보였다.

텔큐온과 에프에스테크놀로지(대표 고영훈, FST)가 공동 개발한 바이오 메모리는 사용자 지문을 인식해 내부 데이터에 접근이 가능한 방식의 제품으로, 특히 윈도우나 맥OS 등 컴퓨터 OS의 제한 없어 사용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텔큐온 측은 현재 개발 완료된 지문인식 스마트 카드 제품도 연내 출시해 핀테크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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