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글로벌 IT 기업과 협력 강화…해외 공략 박차
상태바
안랩, 글로벌 IT 기업과 협력 강화…해외 공략 박차
  • 이광재
  • 승인 2013.02.2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랩(대표 김홍선, www.ahnlab.com, 구 안철수연구소)이 글로벌 IT 기업의 보안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이를 활용한 공동 비즈니스 방식의 해외 시장 공략을 추진한다.
 
보안 컨퍼런스 'RSA 2013'에 참가 중인 안랩은 HP, IBM 등 글로벌 IT 기업의 보안 생태계 구축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안랩이 글로벌 IT기업들과의 기술 연동과 인증을 이용하여 해외 시장 공략을 한층 가속화하려는 포석이다.
 
먼저 안랩은 RSA에서 시연 중인 APT(지능형지속보안위협) 솔루션 '안랩 MDS(AhnLab Malware Defense System, 이하 MDS)'로 HP, IBM의 보안산업 생태계 구축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기술 연동과 인증을 추진하기로 했다.
 
안랩이 참여하는 협력 프로그램은 HP와 IBM이 전세계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보안 기업과 함께 보안 산업 생태계(에코시스템)를 구축하고자 각기 진행 중인 'HP 엔터프라이즈 시큐리티 테크놀로지 얼라이언스(HP Enterprise Security Technology Alliance)', '레디 포 IBM 시큐리티 인텔리전스(Ready for IBM Security Intelligence)'다. 각 협력 프로그램은 HP와 IBM의 주요 보안 플랫폼과 각 기업의 보안 솔루션을 연계 및 통합하고 공동 비즈니스를 실행하기 위해 기술, 영업, 전략적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이를 위한 인증은 HP 아크사이트 인텔리전스 플랫폼(HP ArcSight Security Intelligence platform)과 기술적 연동을 의미하는 CEF(Common Event Format) 인증과 IBM 큐레이더 시큐리티 플랫폼(Qradar Security Platform)과의 기술적 연동을 보장하는 레디 포(Ready for) 인증이다.
 
안랩은 MDS에 이어 UTM(통합위협관리) 장비 '안랩 트러스가드(AhnLab TrusGuard)'와 보안 소프트웨어 중앙관리 솔루션 '안랩 폴리시센터 어플라이언스(AhnLab Policy Center Appliance)도 각각 협력 프로그램에 등록하고, 인증 획득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로써 안랩은 전사적 보안 가시성과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보안 플랫폼과의 완전한 기술적 연동으로 날로 정교해지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는 앞선 보안 기술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안랩은 이번 RSA에서 미국의 네트워크 성능 테스트 솔루션 기업인 '익시아(Ixia)'와도 협력한다. 익시아는 유무선 인프라 및 서비스에 대한 융합형 IP 성능 테스트 시스템과 서비스 평가 플랫폼을 제공하는 세계적 기업이다. 스위치 장비에서 LTE 네트워크 속도 측정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네트워크 성능을 검증한다.
 
안랩은 익시아의 솔루션 아이엑스 오토메이트(IxAutomate)로 디도스 장비 '안랩 DPS(AhnLab DDoS attack Protection System)'의 네트워크 성능을 테스트하고 RSA에서 안정적이고 우수한 성능을 시연했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안랩은 앞으로도 글로벌 IT기업과 다양한 전략적 제휴를 맺을 계획이다. 또한 이들 기업과 안랩만의 차별화된 보안 기술협력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