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그루, ‘유안타증권 FDS 고도화’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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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그루, ‘유안타증권 FDS 고도화’ 구축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6.1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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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이스피싱, 해킹, 메모리피싱 등 각종 금융사기가 급증하는 가운데 FDS(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를 운영해온 유안타증권이 한층 고도화된 FDS를 가동한다.

금융솔루션 전문기업 인피니그루는 유안타증권이 추진한 ‘FDS 고도화 프로젝트'에 각종 금융사고 사례를 분석/차단/대응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실질적인 이상금융거래를 방지할 수 있는 룰셋(Rule SET) 기반의 FDS 솔루션인 ’그루(Gru)FDS‘를 공급해 서비스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이번 FDS 고도화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2년간 검증해 온 이상금융거래탐지 룰을 바탕으로 새로운 FDS를 구축했으며 각종 금융사고를 탐지 및 차단했던 다양한 데이터와 경험을 토대로 최근 주로 발생하는 인터넷 및 모바일뱅킹에서의 계좌이체 금융사고를 실질적으로 확대 예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어떤 환경에서든 각종 로그의 실시간 수집이 가능하고, 초고속 인메모리 기반의 기술로 설계된 인피니그루의 FDS 솔루션 'GruFDS'를 도입해 금융거래 진행과 동시에 이상금융거래를 탐지해 사고를 실시간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극초고속 국산 인메모리 DBMS인 선재소프트의 ‘SUNDB’가 채택돼 레거시 시스템에 대한 부담을 제거하면서 초고속 분석을 통해 이상금융거래에 대한 사전차단이 가능해졌으며 기존 룰의 수정반영에 대한 리스크를 줄여 타 업무의 영향을 근본적으로 없앴다.

데이터를 수집하는 채널을 확대했을 뿐 아니라 오랜 기간 검증해 온 보이스피싱, 해킹 등의 다양한 금융사기 대응방법을 시스템화한 사고대응 프로세스까지 갖춰 사고예방 효과를 극대화한 것도 차별화된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인피니그루의 그루FDS 도입 후 가장 큰 성과는 고도화 이전의 기존 FDS 대비해 정탐률이 44% 향상돼 사전차단 건수도 고도화 이전 32% 수준으로 대폭 감소했으며 FDS 대응에 대한 인력·시간·비용이 절감돼 이상금융거래 탐지 업무의 효율성도 크게 향상했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해 유안타증권 정보보안팀 김정선 과장은 “인피니그루와 FDS 고도화를 성공적으로 협업해 지난 2년간의 데이터를 대상으로 탐지 단위룰 및 복합룰을 비교 분석해 본 결과 부정거래의 주요패턴이 더욱 명확해져 금융사기 정탐율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며 “이에 따른 고객피해방지의 향상뿐만 아니라 고객대응의 내부 업무량 감소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금융사기 패턴 분석을 시각적으로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구성해 새로운 룰의 개발과 적시 적용이 가능해져 신규 금융사기 대응력도 높아질 것”이라며 “이로써 유안타증권은 업계 최초로 FDS 고도화 단계까지 구축해 금융감독원이 제시하는 FDS 로드맵에 부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유경식 인피니그루 대표는 “최근 증권사 및 은행에서 FDS 구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실제 구축과 운영에 있어 노하우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유안타증권 FDS 고도화 프로젝트에 공급한 그루FDS는 이상금융거래 탐지·차단·대응체계에 이르기까지 FDS 구축의 모든 요소를 담았을 뿐 아니라 패키지 SW 형태로 제공되기에 이전보다 최대 60%의 경제적인 비용으로 빠른 시간 내에 FDS 구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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