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스마트한 모바일 진료 환경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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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스마트한 모바일 진료 환경 완비
  • 이광재
  • 승인 2013.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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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넥서스 스위치·에어로넷 AP시스템 도입

시스코코리아(www.cisco.com/kr)가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 www.snuh.org)이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을 완료함으로써 스마트한 모바일 진료 환경을 완비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연구, 진료를 통해 인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도모하고자 하는 병원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첨단 IT기술에 대한 투자가 지속돼야 한다는 결정 하에 지난해 8월 의료정보화 전문기업 이지케어텍과 병원 내 네트워크 인프라를 최신 수요에 맞게 혁신하기 위한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후 6개월여 만에 향후 10년 동안 스마트한 모바일 진료도 책임질 수 있을 만한 이상적인 병원 인프라를 완비하게 됐다. 

실제로 서울대학교병원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데이터 트래픽 수요에 부응하고자 1Gbps 백본에 의존하던 유선 인프라를 10Gbps로 용량을 대폭 확장했다. 또한 병원 내 언제 어디서나 이동 중에도 자유자재로 인터넷에 접속하기를 희망하는 모바일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통신기기는 물론 의료기기 등의 전자기기 주파수 간섭 문제까지도 완벽하게 막아주는 첨단 AP시스템을 대거 도입, 원내에서는 무중단 모바일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네트워크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해지고 그 중요성이 심화됨에 따라 네트워크 운영 상황은 물론 애플리케이션 단까지 성능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첨단 네트워크관리시스템(NMS)을 완비했으며 가상사설망(VPN) 장비까지 도입해 네트워크 인프라 전반에 보안도 한층 강화했다.

이에 따라 서울대학교병원은 의료 서비스 개선은 물론 의료진의 활발한 연구활동 지원, 더 나아가서는 환자와 보호자 대상의 고객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의사와 간호사들은 이동 중에도 자유롭게 환자 상태를 살펴 전자시스템에 정보를 업데이트하거나 필요시마다 모니터링도 가능해 짐에 따라 보다 신속한 의료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또 새로운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는 자유로운 정보 수집 및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의료진의 연구활동도 더욱 촉진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밖에도 환자와 보호자가 누리는 혜택이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적으로는 병원 내에서 환자와 보호자들도 개인적인 용도로도 자유롭게 모바일 인터넷 사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디지털 문진 서비스, 400여개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제공 중인 처방 설명 시스템 등 병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보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서울대학교병원은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에 걸맞게 추가적인 부가 서비스 개발도 예정하고 있어 환자와 환자 보호자들의 혜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 과정에 이지케어텍과 시스코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은 10년 후를 내다보며 이지케어텍 주도 하에 시스코의 넥서스 7000와 6500 스위치로 테라급 처리율을 보장하는 초고속 유선 인프라를 새롭게 마련한 것. 또한 클라이언트 서버 체제의 2Tier 아키텍처를 3Tier 아키텍처로 전환함으로써 코어 백본과 각 서비스 인프라가 개별적으로 연동, 운영되도록 함으로써 문제 발생시 신속하게 원인을 파악, 대응이 가능하도록 해 인프라 전반의 안정성을 크게 강화했다.

한편 서울대학교병원은 시스코의 최신 AP시스템도 대거 도입했다. 병원 특성상 통신장비에서 발생되는 전자파 간섭도 문제지만 의료기기 등의 비통신 장비에서 비롯되는 전자파 간섭에도 안전한 장비가 필수적이었던 서울대학교병원은 클린에어(CleanAir) 기술로 무선주파수 스펙트럼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한 시스코 에어로넷 3500(Cisco Aironet 3500)을 무선 인프라를 위한 솔루션으로 전격 채택했던 것.

이후 서울대학교병원은 이지케어텍와 함께 오래 전 지어진 건물 특성상 두꺼운 벽 때문에 음영 지역이 많은 문제점을 커버할 수 있게 1250여대의 AP시스템을 배치함으로써 건물간 이동 중에도 끊김 없이 안정적으로 모바일 네트워킹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서울대학교병원은 병원 곳곳에 흩어져 있는 네트워크 장비의 활동 상태는 물론 새롭게 도입한 무선 인프라도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코의 최신 NMS 시스코 프라임 인프라스트럭처(Cisco Prime Infrastructure)도 전폭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 시스코의 VPN 장비 도입으로 보안 체계도 크게 강화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관한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정보센터 최진욱 센터장은 "병원시스템은 첨단 의료서비스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선진 기술에 기반으로 해야 할 뿐 아니라 무엇보다 안정성과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안정성과 신뢰성 면에서 최고를 자랑할 뿐 아니라 클린에어, 유무선 인프라 통합 관리 기능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춘 시스코를 파트너로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며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최적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완비한 만큼 이를 기반으로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할 뿐 아니라 고객들이 병원 치료 중에도 가능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추가적인 부가서비스 마련에도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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