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파이어프로, 뉴욕 타임스퀘어 HD 디스플레이에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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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파이어프로, 뉴욕 타임스퀘어 HD 디스플레이에 탑재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05.2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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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가 자사의 파이어프로(FirePro) 전문가용 그래픽카드가 뉴욕 중심가 타임스퀘어에 설치된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디지털 사이니지에 탑재된다고 밝혔다.

약 2322㎡ 규격의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는 2400만개의 픽셀을 통해 UHD 해상도의 영상물을 출력할 수 있으며, 이러한 높은 수준의 영상 처리는 모두 AMD 파이어프로™ 전문가용 그래픽카드를 통해 구현된다.

이 디지털 사이니지는 미국 다이버시파이드 미디어 그룹(Diversified Media Group)이 재생 시스템 설계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도시 한 블록에 달하는 폭과 8층 건물에 맞먹는 높이를 가진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다.

출력되는 영상은 AMD 아이피니티 기술(AMD Eyefinity Technology)을 지원하는 3개의 파이어프로 전문가용 그래픽을 통해 구현된다. 각각의 그래픽 카드는 6개의 디스플레이 섹션을 담당하며 조합을 통해 총 1만48×2368픽셀의 영상을 구현한다. 또한 복수의 그래픽 카드를 통해 구동되는 각각의 디스플레이 섹션은 파이어프로 S400 동기화 모듈을 통해 조합된다.

▲ 약 2322㎡ 규격의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는 2400만개의 픽셀을 통해 UHD 해상도의 영상물을 출력할 수 있으며, 이러한 높은 수준의 영상 처리는 모두 AMD 파이어프로™ 전문가용 그래픽카드를 통해 구현된다.

AMD 엔터프라이즈, 임베디드 및 세미커스텀(EESC) 사업부 총괄 포레스트 노로드 부사장은 “생동감 넘치는 그래픽 구현 기술은 디지털 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가상현실 등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차세대 컴퓨팅 환경 구축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AMD의 파이어프로 전문가용 그래픽 및 GCN(Graphics Core Next) 아키텍처를 통해 구현되는 타임스퀘어 디지털 사이니지는 AMD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혁신과 한계를 뛰어넘는 그래픽 기술을 증명하는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AMD 파이어프로 그래픽 및 GCN 아키텍처는 탁월한 병렬 연산 능력을 바탕으로 단일 클럭 사이클에서 많은 양의 작업을 처리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높은 연산능력이 필요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 활용해 초당 수억 개의 폴리곤을 처리할 수 있으며 보다 생동감 있는 영상 구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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