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 기업 프론테오코리아(FRONTEO KOREA)가 내부 조사 및 감사 데이터 분석을 위한 차세대 디지털 포렌식 AI 솔루션 '키빗 이그재미너(KIBIT EXAMINER)'를 출시했다.

키빗 이그재미너는 기존의 '릿아이뷰 이그재미너(Lit I View EXAMINER)'의 포렌식 기술을 고도화해 데이터 처리 속도 및 분류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문서 리뷰 초기 단계에서 학습할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더라도 관련성 높은 문서를 기존보다 더 효율적으로 식별할 수 있다. 특히, 업무 협업 툴의 채팅 데이터 분석 등 지원하는 데이터의 종류가 다양해졌다.

비대면 업무의 보편화로 협업 툴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짧은 시간 많은 정보가 오가는 채팅 데이터 분석이 디지털 포렌식 솔루션의 주요 과제 중 하나가 됐다. 더욱이 채팅 데이터는 불완전한 형태의 문장으로 구성된 데이터가 대다수여서 상대적으로 해석 난이도가 높다.

프론테오는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자체 개발한 AI 엔진 키빗의 성능을 최신 업무 환경 변화에 맞춰 고도화했다.

정창일 프론테오코리아 대표는 "디지털 포렌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시간에 방대한 데이터를 정확히 분류해 유효한 데이터만 찾아내는 것이다. 신규 솔루션을 통해 복잡 다양해지는 기업 소송과 내부 조사 시 비용 부담은 줄이고, 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고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석주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