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엔(HN), 스마트홈 IoT 시장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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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엔(HN), 스마트홈 IoT 시장 확대 추진
  • CCTV뉴스 편집부 기자
  • 승인 2023.04.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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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어시스턴트 연동으로 음성 제어, 자동화 루틴으로 맞춤형 경험 제공

고 정주영 회장의 손자이자 범(汎) 현대가 3세인 정대선 사장이 이끄는 HN그룹의 토탈 IT 서비스 기업 HNIX(에이치엔아이엑스, 대표 차동원)는 클라우드 기반 홈IoT 플랫폼 'HN 스마트홈 2.0'을 출시하고, 최근 입주를 시작한 '에이치엔아이엔씨(HN Inc)'의 주상복합아파트 '동탄역 헤리엇'에 첫 공급했다고 밝혔다.

정대선 사장이 개발단계부터 직접 참여한 에이치엔의 HN 스마트홈 2.0은 유·무선 IoT(사물인터넷) 통합 서비스, 사용자 정의 자동화 루틴 시나리오 작성, 구글 어시스턴트 연동, DID(분산신원증명) 인증 등 스마트 라이프 구현을 위한 다양한 첨단 기능으로 무장했다. 정대선 사장이 설립한 관계사 에이치닥테(현 라이즌)의 Hdac(에이치닥)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됐다.

우선, 세대 내와 공용부에 설치된 빌트인 장치 외에 개인적으로 구매한 다양한 무선 IoT 제품들까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조사 스마트홈 플랫폼을 지원한다. 현재 삼성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아카라(Aqara), 필립스 휴(Philipse Hue) 등이 지원되고 있으며, 조만간 LG 씽큐(ThinQ)도 지원될 예정이다. 이들 제조사의 스마트 디바이스들을 HN 스마트홈 2.0에 등록해 앱이나 월패드를 통해 제어할 수 있다.

사용자가 자신이 등록한 무선 장치와 빌트인 장치를 자유롭게 조합해 나만의 스마트 라이프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자동화 루틴 기능도 갖췄다. 예를 들어,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에 커튼을 열고 보일러를 켠 후 설정온도를 29도로 맞춰 30분간 가동한다’라든가 ‘내 차가 단지 주차장에 입차할 때 외부 기온이 28도 이상이면 거실 에어컨을 켜고 설정온도를 19도로 맞춘 후 TV를 켜고 넷플릭스를 실행한다’, ‘스마트폰을 2회 흔들었을 때 외부 미세먼지 상태가 좋음이면 환기를 켜고 공기청정기를 끈 후 알림 메시지를 보낸다’와 같은 루틴을 설정할 수 있다.

구글의 음성인식 인공지능(AI) 비서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를 지원해 HN 스마트홈 2.0에 연동된 모든 IoT 장치들을 음성 명령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네이버·카카오·구글 등 SNS 인증 방식과 함께 블록체인 DID 인증 방식도 지원한다. DID 인증 방식을 이용하면 월패드와 각종 IoT 기기를 제어하는 세대주의 권한이 블록체인 전자서명을 통해서 관리되기 때문에 금융권이나 공공기관 인증 수준의 강력한 보안이 가능하다. 또한 방문차량 예약 등록 및 입출차 확인, 전기차 충전 확인 등 스마트 주차관제 서비스도 제공한다.

정대선의 HNIX는 HN그룹 소속 토탈 IT 서비스 기업이다. 2022년 12월 에이치엔아이엔씨(HN Inc)의 건설사업 부문을 존속회사로 하고 IT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됐다. HD현대(舊 현대중공업), HDC현대산업개발, HL만도, HL홀딩스, 현대비앤지스틸, 현대코퍼레이션 등 다양한 기업에 통합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물인터넷(IoT), 분산신원증명(DID), 메타버스 등 첨단기술 기반의 신성장 융합사업을 추진하며 IT 서비스 시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HN 스마트홈 2.0이 첫 적용된 동탄역 헤리엇은 동탄2신도시 C16블록에 위치한 주상복합단지다. 아파트(동탄역 헤리엇 아파트) 428가구, 오피스텔(동탄역 헤리엇 에디션84) 150실, 상가(동탄역 헤리엇 파인즈몰) 235실로 이루어져 있다. 정대선의 HN그룹 건설사 ‘에이치엔아이엔씨(HN Inc)’가 시공을 맡았으며, 지난달 중순 준공 승인을 받고 입주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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