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네이버클라우드, AI 기반 교육 및 공공 시장 공략 위한 파트너십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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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네이버클라우드, AI 기반 교육 및 공공 시장 공략 위한 파트너십 구축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3.03.2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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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와 네이버클라우드가 AI를 탑재한 한컴오피스로 교육 및 공공 시장 공략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컴은 네이버클라우드가 7월에 공개 예정인 ’하이퍼클로바X‘를 한컴오피스에 적용해 학교와 연구 기관을 비롯한 공공 기관에 특화된 기능의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양 사는 협의체를 구성해 맞춤형 AI 기능들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정보 교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클로바X가 학습 데이터 중 한국어 비중이 97% 이상으로 영어 중심의 AI 언어 모델과 비교해 자연스러운 한국어 표현이 가능하며, 한국 사회의 법제도와 문화적 맥락까지 이해할 수 있어 한국 특성에 맞춘 AI 서비스 구현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임태건 영업총괄 상무는 "하이퍼클로바X는 고객의 목적에 맞춰 최적화 할 수 있는 네이버의 초대규모 AI다. 한컴과의 협업으로 국내 초대규모 AI 생태계를 확장해 기업들의 AI 전환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컴 진성식 사업본부장은 “양 사는 이번 교육 및 공공 시장 협력을 시작으로 기업,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요구하는 특화된 AI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전방위적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 또한 한컴오피스가 기존 문서 생산 SW에서 탈피하고, 초거대 AI 기술을 적용하여 이용자들의 경험을 제고하는 차세대 문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양 사가 함께 지속적으로 AI 기술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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