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중소·영세기업 개인정보 보호 지원 위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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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중소·영세기업 개인정보 보호 지원 위한 간담회 개최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3.03.1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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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함께 중소·영세기업 개인정보 보호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한 유관 기관 간담회를 KISA 서울청사에서 3월 9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영세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제고하고 자율적인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간담회에서 KISA는 중소 영세사업자 대상 개인정보 보호 지원 사업인 ▲개인정보 보호 기술지원(상담 컨설팅 PC점검 도구 배포) ▲개인정보 보호 교육 ▲해외 개인정보 보호 법률상담 ▲찾아가는 개인정보 법령 해석 지원센터 등을 설명하였다.

또한, 스스로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점검하는 개인정보 자율 규제 제도와 중소기업 관련 조사처분 사례를 소개하고, 정부 부처 관계자 및 협·단체 담당자와 함께 중소·영세기업 개인정보 보호 역량 제고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이번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나은아 KISA 개인정보정책단장은 “중소·영세기업은 약 670만 개로 전체 기업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이들의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KISA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개인정보 보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영세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곽진 한국정보보호학회 부회장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기술적 보호 조치가 현장에서 제대로 적용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경화 한국정보처리학회 부회장은 향후 데이터 활용을 통한 서비스 발굴 및 개선을 위해 가명정보 활용 등에 대한 구체적·합리적 개선 방안도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상미 한국경영정보학회 부회장은 온·오프라인 규제 일원화 및 분쟁 조정제도 실질화 측면에서 규제의 효율성 및 효과성이 제고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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