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닙, n행시에 이미지까지 그려주는 감성 AI 모델 데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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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닙, n행시에 이미지까지 그려주는 감성 AI 모델 데모 출시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3.03.1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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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어처리 기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튜닙(TUNiB)이 ‘이미지 n행시’ 데모를 출시했다. 유저가 제시어를 입력하면 튜닙의 독자적인 자체 AI 생성 모델이 제시어에 걸맞는 n행시를 지어주는 이 서비스는 2022년 가을 트위터, 인플루언서 및 각종 매체 등을 통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된 데모는 기존 n행시의 업데이트된 버전으로, 튜닙의 AI n행시인 ‘유난히 문학적인 n군’이 n행시 뿐만 아니라 AI가 생성하거나 검색한 이미지까지 반환해주고, 또 다른 AI ‘유난히 감상적인 j양’이 감상평과 점수를 알려준다. 유저는 총 8글자까지 제시어를 입력할 수 있으며, 같은 단어여도 입력할 때마다 각기 다른 n행시와 이미지 결과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현재 튜닙은 당 서비스의 개발을 위한 자원을 공급해준 AI 네트워크의 커먼컴퓨터와 함께 'AI N행시하고 $AIN토큰 받기 트위터'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3월 15일 오전 11시까지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이미지 n행시 스크린샷을 공유해 추천과 리트윗을 가장 많이 받은 사람에게 AI 네트워크 토큰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튜닙은 카카오의 AI 전문 자회사 카카오브레인 출신인 NLP엔지니어들을 주축으로 2021년 3월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자연어처리(NLP), 초대규모 AI등 고난도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2022년 반려견 페르소나를 가진 코코와 마스, 여행을 좋아하는 구름의 페르소나인 영어 챗봇 블루니를 출시했으며, 윤리성 탐지 모델을 비롯한 다양한 AP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규병 튜닙 대표는 “이번 이미지 n행시를 시작으로,사용자와 AI가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스토리릴레이,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챗봇, 소설 속 캐릭터봇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며, 최근 챗GPT로 인해 인공지능 자연어처리에 대한 관심이 대두된 이 때, 스타트업 튜닙이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빠르게 변화에 대응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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