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체라, 국내 AI 기술력으로 전 세계 산불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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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체라, 국내 AI 기술력으로 전 세계 산불 잡는다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3.02.0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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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업 알체라가 AI 기반 산불 감시 솔루션 ‘파이어스카우트(FireScout)’가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의 미국 캘리포니아 방문 중 단독 시연됐다고 밝혔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캘리포니아 북부 소노마 카운티 산불감시 상황실에서 이 장관을 포함한 한국대표단 앞에서 알체라의 ‘파이어스카우트(FireScout)’를 선보였다.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캘리포니아주는 99% 수준의 판단 정확도를 자랑하는 알체라의 ‘파이어스카우트(FireScout)’를 도입해 전역에 분포한 1000여 대의 카메라를 통해 재난을 예측·대응하고 있다.

특히 ‘파이어스카우트(FireScout)’는 주야간 24시간 365일 이상 상황을 조기 감지해 다수의 CCTV를 감시하는 관리자들이 자칫 집중력을 잃어 대응이 늦어지는 경우를 방지하며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산악 지역에서도 효과적이다. 실례로 지난해 9월 캘리포니아 시스키유 카운티에서 발생한 코요테 산불의 경우 911 신고보다 약 2시간 먼저 감지해 보다 빠른 대응이 가능했다.

한편 알체라는 현재 산타클라라 카운티 화재안전위원회, 천연가스업체 네바다 에너지(NV Energy)사, 미국 서부 최대 전력회사인 퍼시픽 개스&일렉트릭(PG&E)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미국, 호주의 각 정부 기관 및 에너지 회사와 함께 전 세계 산불 예방에 활약하고 있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소노마 카운티의 시연 현장에서 “이번 시연을 통해 알체라의 산불감지 AI 솔루션을 국내에도 알릴 수 있어 뜻깊은 자리이다. 딥러닝으로 실시간 발전하는 ‘파이어스카우트(FireScout)’는 앞으로도 큰 화재를 예방하고 환경을 지키는 데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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