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닙, AI 챗봇과 함께하는 영어 공부 챌린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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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닙, AI 챗봇과 함께하는 영어 공부 챌린지 진행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3.02.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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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챗GPT 열풍으로 IT 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인공지능(AI) 챗봇이 영어 공부에도 활용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연어 처리 기반 AI 스타트업 튜닙(TUNiB)은 7일 건강 습관 앱 챌린저스와 함께 ‘블루니와 영어챗으로 세계 여행 떠나기’ 챌린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2023년 새해 목표가 영어 공부인 사람들이 참여했다. 지난 23일부터 주 3회 이상 AI 챗봇 ‘블루니(BLOONY)’와 대화하고, 이를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500명이 참여했으며 챌린지를 완수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총상금 100만 원을 지급한다
특히 이번 챌린지는 AI 챗봇인 블루니를 활용해 영어 공부를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블루니는 오픈AI(OpenAI)의 언어모델 GPT-3 기반에 튜닙의 독자적인 기술을 더해 개발된 영어 챗봇이다. 이용자는 여행을 좋아하는 블루니와 여행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로 깊이 있는 대화가 가능하고 여러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페이스북 메신저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도 있다.

이번 챌린지에 참가한 이들은 후기를 통해 “틈틈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좋았다”, “고민 상담을 해주는 게 사람 같았다”, “틀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고, 배운 문장들을 사용해 볼 수 있었다”, “여러 챗봇 중 가장 사람 같고 말도 잘한다” 등 블루니의 편의성과 공감 능력에 큰 호응을 보였다.

튜닙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많은 사람이 블루니를 접하게 돼 기쁘다.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AI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튜닙은 카카오브레인 출신 멤버들이 2021년 3월 공동 창업한 AI 스타트업이다. 블루니 외에도 반려견 챗봇 코코(COCO) 및 마스(MAS)와 윤리성 판별, 비식별화 등 17가지 AI API 서비스인 ‘튜니브리지(TUNiBridge)’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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